<사진제공:밀양시청>
국제로타리 새밀양로타리클럽(회장 김현수)이 주최하고 밀양시 및 시의회에서 후원하는 '제10회 밀양시 외국인근로자 축제'가 지난 26일 일요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황인구 시 의장, 이병희 도의원, 허홍 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함께했다.
식전행사로 한국 전통 농악 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료 무료 봉사가 있었으며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2부 행사로 10주년 기념 외국인근로자 노래자랑과 초청 공연, 시민과의 한마당 축제, 시상 및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이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축제행사를 즐기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한 박일호 밀양시장은 주최 측의 로타리 봉사정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글로벌 시대에 많은 외국인 근로자가 밀양시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음을 알리고 국가와 문화를 넘어 한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져달라며 오늘 축제로 즐겁고 행복한 날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KNN방송국에서 행사 전 과정을 녹화해 다가오는 3월 29일 오후 6시 '생방송 여기는 정보센터'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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