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지효 팬 연합이 2월 1일 지효의 스물한 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201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트와이스 지효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에게 전액 치료비로 전달된다.
팬클럽 담당자는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는 지효의 마음을 담아 기부를 계획했다며 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BlackJJack, Under The Sea, 2분 1초의 기적, 별을 품은 눈, 이쁘지효, 겨울과 봄 사이, 천사지효, DC 지효갤러리, Winter Present, JiHyoBar, Geminid Meteor, Taiwan Twice Fan Union 등 국내외 많은 팬이 함께 참여해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해당 연예인의 이름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때면 깜짝 놀라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스타가 자신을 응원한다는 생각 때문인지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는 2016년 10월 미니앨범 3집 ‘TT’ 발매 후 유튜브(Youtube)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억뷰 최단기간 돌파, MAMA와 골든디스크에서 음원대상 수상, 서울가요대상 최고음원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밖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단독콘서트 ‘TWICE LAND The Open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좋아하는 스타의 특별한 날을 소아암 어린이를 돕는 일로 기념하고 싶은 팬들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시작할 수 있다. 일시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팬클럽에게는 기부증서 외에도 기부금 사용보고서와 감사편지가 제공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개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