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충청남도교육청>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중도입국학생의 한국문화 및 한국어 맞춤형 교육을 위한 2017년도 다문화 특별학급 및 예비학교 16개교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 특별학급은 중도입국학생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12명의 전담교원을 배치하고 다문화 학생의 능력에 맞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무학년 복식학급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에 신설된 2017학년도 다문화 특별학급은 천안가온초, 천안신부초, 성환초, 입장초, 공주중동초, 관대초, 둔포초, 신광초, 신창초, 차동초, 논산동성초, 합도초 등 12학급(교)이다.
기존형태의 예비학교는 당진중, 금산초, 청양초, 금당초 등 4개교로, 공모를 통해 신청된 학교 중 중도입국학생이 많고 예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지정됐으며 내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다문화 특별학급의 활성화를 위해 연간 2회의 컨설팅 장학과 공개수업 및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전담교원의 역량 제고를 위한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특별학급 운영에 따른 유공교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사기 진작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중도입국학생 및 다문화 학생들이 다문화 특별학급 및 예비학교에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잠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교원과 학생이 다문화 교육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다문화 친화적 학교를 만들고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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