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박희성) 학생과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무지개공동회' 봉사단이 지난 25일 모금한 후원금 1천132만 원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9개 단체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행사는 광주서석고가 추구하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삼위일체봉사활동에서 출발했다.
봉사활동은 엠마우스복지관,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세실리아요양원,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고려인마을, 평강의 집, 광주 사랑의 집, 하남 성심의 집, 영광 복음의 집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체계적으로 시설 봉사활동과 후원물품 전달, 후원금 지원활동 등을 펼쳤다.
또한 학교축제인 '서석제'에서 거둔 수익금 229만 원 중에서 11월 23일 초록우산재단에 40만 원 후원을 비롯해 25일 화정2동 주민센터에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물품(라면27박스)를 전달했고 26일엔 운암동성당 주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연탄1천800장) 봉사를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전개했다.
광주서석고 박희성 교장은 "교사시절부터 시작한 봉사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삼위일체봉사로 발전해 정착된 것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우리 사회가 나눔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잊혀진 우리의 감성을 되찾아 삶의 활력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참석한 시설대표들과 학부모, 학생들 또한 한목소리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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