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우 기자/스포츠닷컴]
대구시, 호우대비 안전관리 대책 강화!
행정부시장 주재 호우대비 관계관 긴급회의 개최 -
대구시는 오늘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 및 경상북도 일원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이에 따라 6월 18일(화) 오전 11시 여희광 행정부시장 주재 구?군 건설도시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각 사업소장(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에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모든 기관에서는 재해위험지구 및 산사태 우려지역, 노후축대, 절개지 등 붕괴 위험이 높은 취약지구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요즈음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으므로 대구시는 배수 펌프장 및 수문 등 가동상태를 일제 점검하고 도로변 급경사지 등 낙석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해 위험징후 발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 안전선 설치, 접근금지 및 주민대피 등을 사전에 조치하기로 했다.
또 침수 우려가 예상되는 반 지하 주택 등 침수방지 시설을 사전에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를 철저히 하고 저지대 배수 불량 지구, 하수관거 정비 및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양수기 가동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대구시는 하천 내 잠수교, 세월교, 자전거도로, 지하 보차도 등에 대한 통제관 연락체계와 통제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토록 하고, 각종 공사장의 안전관리 대책으로 대규모 절개구간 비탈면 안정을 위한 산마루 측구를 점검한다. 하천주변 건설공사용 가설자재는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는 곳으로 이동 조치토록 했다.
구군에서는 시민들에게는 비가 많이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을시 내 상가 앞 하수도 뚜껑 위에 악취방지를 위해 덮어 놓은 장판 등 시설물 제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오늘 15시까지 하수도 뚜껑을 취약지 중심으로 점검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행정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결과 중심의 행정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대구시 여희광 행정부시장은 “장마철은 시민들이 작고 아주 사소한 사항에도 행정을 향한 불만과 민원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로 세심한 노력과 배려가 중요하다.”면서 “온도와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몸의 균형이 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시민들에게 건강관리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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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우 기자 njw8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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