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뜨거운 사막과 낙타가 있는 지역 아랍! 아랍국가는 총 22개국으로 구성되어있다. 아시아부터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나라가 속해있는 아랍국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
(재)인천국제교류센터(대표이사 전영우, 이하 센터)는 아시아문화관에서 9월 12일까지 기획전 5탄 ‘아시아의 또 다른 문화, 아랍전(이하 아랍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인천시민 조옥진(31?여)씨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대추야자를 맛보고, 아랍의상을 직접 입고 사진을 찍으니 아랍에 온 착각이 들었다. 아랍전 관람을 통해 아랍에 대한 오해도 풀리고, 아랍 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 즐겁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아랍전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전시회가 아니다. 아랍 의상체험, 대추야자 시식, 간단한 아랍어 배우기 등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단체로 관람할 경우 아라베스크문양 퍼즐게임,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시는 국내에서 아랍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다. 이번 아랍전을 통해 시민이 아랍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여 인천시에 거주하는 아랍인들과 더 좋은 이웃이 되길 바란다. 특히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때 방문할 아랍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성공리에 끝마친 기획전 4탄 ‘세상의 별의별 인형전’은 약 4,500명의 방문객이 관람하였다. 앞으로 아시아문화관에서 진행될 기획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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