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훈 기자/스포츠닷컴]
부산시는 한국거래소와 선물산업협회(FIA) ASIA 공동주관으로 6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3년 선물산업협회(FIA) ASIA 컨퍼런스(2013 FIA ASIA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IA(Futures Industry Association)
세계 주요 권역별로 파생상품 관련 제도개혁, 거래 및 발전전략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고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55년 설립, 본부는 미국 워싱턴 D.C.
세계 주요 선물중개업자, 주요국 파생상품거래소, 청산기관, 글로벌 은행 등 전 세계 25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된 파생금융관련 세계최대 협의회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파생관련 금융기관, 선물 중개업자, 회원국 거래소, 글로벌 은행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6월 18일 오전 9시에 개최하며,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재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호철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FIA ASIA의 제이슨 스캇 회장, 빌 허더 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부산개최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다.
본 행사인 컨퍼런스는 기조연설, 5개 세션으로 구분되어 주제별 전문가 발표 및 자유토의 등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국제 파생금융 및 관련 상품과 관련한 제도개혁?발전전략 등을 모색하고 파생상품 관련 최근 트랜드 및 이슈 등을 토론하면서 기관의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과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행사장 내에는 한국거래소, SGX(싱가포르 거래소), EUREX 등 국내?외
8개 기관(기업)의 홍보부스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각 기관을 소개하고 홍보 할 예정이다.
부산시도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문현금융단지 內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를 적극 소개하며, 동북아 금융허브로 도약하는 부산의 청사진을 국내외 금융관계자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국내 유일의 파생상품 거래소로서 기조 연설, 패널 참여 및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국내 파생상품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최대한 유치하고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임을 적극 홍보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2년 12월 선물산업협회(FIA) ASIA 컨퍼런스를 유치한 후 준비 단계부터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거래소 및 FIA ASIA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왔으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소 지원, 동시통역 제공, 기타 원활한 컨퍼런스 준비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는, 지난달 세계옵션시장협회(IOMA) 총회 및 세계청산결제기구(CCP12) 총회 개최와 더불어 2015년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부산유치 등으로 높아진 부산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향후 부산시가 각종 금융관련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서영훈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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