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기자/스포츠닷컴]
국제행사 대비 통행 불편 해소, 기업형슈퍼 진입로 등 보행자안전시설 강화
주요관문?상무대로?대남대로 등 8개 구간 786건 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세계한상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해 불법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등으로 시민통행에 불편을 주는 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광주시는 올해 정비 대상인 총 56개 구간 4,186건(노점상 1,698건, 노상적치물 2,488건) 중 광주 주요관문인 공항, 터미널, 역 주변과 상무대로, 대남대로 등 8개구간 786건(노점상 208건, 노상적치물 578건)을 중점정비 대상구간으로 선정해 시?구 합동으로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보도가 연속되고 있는 구간에 보도 점용허가를 받아 사용중인 기업형 슈퍼마켓(ssm), 주유소 등 보행자와 차량 진출?입이 혼재된 구간의 보행자 안전시설이 미비한 곳에 대해서는 보도구간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시인성 도료를 사용해 보도구간을 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차량 과속방지시설 등 안전표지를 설치해 보행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하고, 연내 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자치구에 지시하고 관계관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 5개 자치구는 올들어 노점상과 노상적치물 단속을 위해 안내문을 교부하고 자진철거 2,980건과 강제정비 5,959건 등 총 8,939건을 정비했다. 자진철거에 응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107건 738만 3,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78건 407만원을 징수했다.
문평섭 도로과장은 “노점상은 대부분이 생계형인데다 시민들이 노점상을 찾고 있어 단속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연중 단속할 예정이다.”라며 “기업형 수퍼마켓 앞 등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는 보도 점용구간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연내 보행안전시설을 완료하도록 행정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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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옥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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