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기자/스포츠닷컴]
환경도 보호하고, 이웃사랑도 실천하고…8월말까지 전개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폐 휴대폰을 수거합니다.
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범시민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폐 휴대폰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팔라듐 등 희유금속이 함유돼 금속자원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폰 등 첨단제품 출시에 따라 버려지는 폐휴대폰을 수거하기 위해서는 범 시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폐휴대폰 1대당 평균적으로 금(0.034g), 은(0.2g), 팔라듐(0.015g), 구리(13.1g)등 16종 금속을 함유해 1대당 약 3000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캠페인 참여는 구청, 주민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설치된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직장 또는 학교별로 운영되는 수거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자에겐 노트북, 백화점상품권, 도서상품권등 경품을 추첨하여 받을 수 있는 경품응모권이 주어지며, 학생들에게는 환경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캠페인 기간 동안 오-월드에서는 폐 휴대폰을 가져오는 입장객에게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준다.
시 관계자는“폐휴대폰 수거에 동참하는 것은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수거된 폐 휴대폰은 재활용업체를 통해 폐 금속 등을 회수하며, 매각 수익금 중 일부는 경품 등 행사지원 소요비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금액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www.newssports25.com
하재 기자 lucky0502@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