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통합찬반 전당원투표' 첫 투표율
10% 돌파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기 위해 시행하는 전(全)당원투표에서 첫날 투표율이 1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시작된 온라인투표의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12.45%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케이보팅(K-Voting)에 등록된 선거인단 25만5천786명 가운데 3만1천84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번호가 등록되지 않아 선관위 등록에서 누락된 일부 당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선거인은 26만437명이다. 국민의당은 2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투표를 먼저 진행한다. 29∼30일에는 아직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이뤄진다. 국민의당은 나흘간의 투표가 끝나면 유효 투표결과를 합산해 31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스포츠닷컴 정치3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