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국방부 "사드, 5-7월경, 가능한 빨리 배치“

posted Feb 28,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방부 "사드, 5-7월경, 가능한 빨리 배치

 

국방부는 28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될 시기에 대해 "가능한 빨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사드 부지 확보를 위한) 부지 교환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간내에 사드가 배치되도록, 시기를 당기기 위한 여러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드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부지공여, 기지 기본설계, 환경영향평가, 건설 등의 과정을 거쳐 배치된다. 국방부의 다른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사전 작업들을 진행 중"이라며 "5~6월에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oegd.jpg

 

이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뒤 기지 건설에 필요한 기간을 따져보면 일러야 6~7월에 사드가 배치될 가능성이 높지만, 조기대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배치 시기가 5월로 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5월 배치가 불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모든 절차가 상당 부분 오버랩(중첩)돼서 진행된다"면서 "환경영향평가 기간도 가변성이 많아 언제쯤 배치된다고 예상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해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 일부에선 환경영향평가만 마무리되면 부대시설이 다 들어서기 전이라도 사드 포대만 먼저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미 간에 협의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르면 이날 SOFA 합동위원회를 열어 부지 공여절차를 시작한다.

 

성주골프장은 총 148지만 사드기지 건설을 위해 미군에 공여되는 부지는 이 중 일부로, 구체적인 규모는 SOFA 시설구역분과위원회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국방부는 공여될 부지 규모가 일단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33이하일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주한미군에 부지가 공여되면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지만, 미군도 지역주민의 반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환경영향평가를 받기로 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사드 배치 부지인 경북 성주골프장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해 관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스포츠닷컴 국방안보팀



  1.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관계 긴장 고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관계 긴장 고조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28일(현지시간) 2·28 사건 70주년을 맞았다. 이 사건은 국민당 군인과 경찰이 차별에 항거한 대만 주민들을 유혈 진입한 일로, 최대 2만8000명의 ...
    Date2017.02.28
    Read More
  2. 국방부 "사드, 5-7월경, 가능한 빨리 배치“

    국방부 "사드, 5-7월경, 가능한 빨리 배치“ 국방부는 28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될 시기에 대해 "가능한 빨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사드 부지 확보를 위한) 부지 교환이 이뤄졌기 ...
    Date2017.02.28
    Read More
  3. 트럼프 “이젠 늦었다"…대북 초강력 경고

    트럼프 “이젠 늦었다"…대북 초강력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발언이 예사롭지 않다.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위협을 중대한 사안이라고 인식하면서도 극단적 발언은 삼갔으나,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작심한 듯 북한에 ...
    Date2017.02.24
    Read More
  4. 미국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 모든 이민자는 잠재적 추방 대상

    미국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 모든 이민자는 잠재적 추방 대상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 혼란의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법원의 반대로 중지된 ‘반이민 행정명령’의 우회카드로 불법 체류자의 대대적인 단속을 꺼내 들었...
    Date2017.02.22
    Read More
  5. 말레이 보건당국, 김정남 시신 "심장마비 증거·침흔적 없어…유족 기다린다“

    말레이 보건당국, 김정남 시신 "심장마비 증거·침흔적 없어…유족 기다린다“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지난 13일 사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고 시신에 외상이나 뚫린 흔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김정...
    Date2017.02.21
    Read More
  6. 미국, 反트럼프 물결

    미국, 反트럼프 물결 미국도 대통령 때문에 무척 시끄럽다. 20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달아 개최됐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수백명에 달하는 미국의 과학자들과 환경론자들은 19일 보스턴 코플...
    Date2017.02.20
    Read More
  7. 남중국해 미,중간 군사갈등 고조

    남중국해 미,중간 군사갈등 고조 남중국해에서 미,중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칼빈슨 항공모함 전단을 남중국해에 전개하자 중국은 20일 관영매체를 통해 '전투태세'를 경고하며 무력과시에 나섰다. 중국중앙(CC)TV는 지난 15∼16일 남중국해에서 해...
    Date2017.02.20
    Read More
  8. 정부 '김정남 암살 北배후' 공식화

    정부 '김정남 암살 北배후' 공식화 우리 정부는 김정남(46) 암살사건의 배후로 북한 정권을 공식 지목하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전방위 대북압박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다. 정부는 핵·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신의 권력을 ...
    Date2017.02.20
    Read More
  9. “말레이경찰,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보이는 북한 여권 소지 남성 체포”

    “말레이경찰,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보이는 북한 여권 소지 남성 체포”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살해 사건과 관련 17일 밤 북한 여권을 소지한 남성(47)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체포했다고 현지 중국어 신문 중국보를 ...
    Date2017.02.18
    Read More
  10. WP, “트럼프 다음주 새 ‘反이민 행정명령’ 발표”

    WP, “트럼프 다음주 새 ‘反이민 행정명령’ 발표”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주 새로운 이민규제 정책이 담긴 행정명령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존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의 시행 중지 결정으로 지루한 법정 싸움에 부...
    Date2017.02.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3 284 285 286 287 ... 581 Next
/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