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상반기까지 청운동에 한옥형태의 '청운문학도서관'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은 1천23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도서관 지붕의 기와는 가마에서 생산한 수제 기와를, 서까래는 강원도 태백의 육송을 사용하고 연지, 누정, 꽃담도 만들 계획이다.
지하는 서가, 열람실, 사무실로 사용하고 1층에는 문학 창작공간, 세미나실, 다도교실, 주민공동체실 등을 조성한다.
종로구는 이날 현장에서 김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8 09: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