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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경선, 네바다주-트럼프 지지

posted Feb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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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 대선경선, 네바다주-트럼프 지지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23(현지시간) 네바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유권자들의 인종, 연령, 성별을 막론하고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BS뉴스가 이날 코커스에 참가한 유권자 15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입·출구조사 종합 결과를 보면 트럼프 후보는 히스패닉계 유권자 45%의 지지를 획득했다. 정작 쿠바 이민가정 출신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은 히스패닉계로부터 각각 28%1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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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보는 백인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47%의 지지를 차지했다. 루비오 의원과 크루즈 의원은 각각 25%, 21%로 조사됐다. 남성 유권자의 47%와 여성 유권자의 45%가 트럼프 후보를 지지했다. 루비오 의원(23%, 27%)과 크루즈 의원(22%, 20%) 보다 훨씬 높은 지지율이다. 트럼프 후보는 17~29세 유권자 가운데 30%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 연령대는 루비오 의원(38%)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다. 크루즈 의원은 17%에 머물렀다.

 

이어 30~44세 유권자의 41%는 트럼프 후보를 선택했다. 크루즈 의원(26%)과 루비오 의원(25%)는 뒷전이었다. 45~64, 65세 이상 유권자들도 트럼프 후보에게 각각 47%51%의 높은 지지를 보냈다. 트럼프 후보는 이날 네바다주 경선에서 45% 안팎으로 일찌감치 1위 자리를 선점했다.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루비오 의원과 크루즈 의원이 2위를 다투고 있다.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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