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8일 서정진 회장의 검찰 고발 위기에도 주가는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5.61% 오른 4만6천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69% 내린 4만3천400원으로 장을 시작한 셀트리온은 곧 상승으로 전환했고 오후 들어서는 주가가 더욱 치솟았다.
금융당국은 이날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정례회의를 열어 서 회장과 일부 주주들의 시세조종 혐의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낸다.
최종 결정은 장 마감 이후 늦은 저녁에 발표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3일 진행한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에서 서 회장과 일부 주주들이 미공개정보 이용 등의 방법으로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증선위가 자조심 심의 내용을 그대로 인정한다면 서 회장 등에 대해 검찰 고발 조치를 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8 15: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