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국민들 가장 큰 걱정거리, '경기침체와 성장둔화'

posted Jan 1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민들 가장 큰 걱정거리, '경기침체와 성장둔화'

우리나라 성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노후준비 부족과 취업·소득 등 경제적 문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사회 문제로는 '경기침체와 성장둔화'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국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의 원인분석과 대응방안' 보고서(이상영 선임연구위원 등)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이 자신의 삶에 대해 느끼는 불안 정도를 0(전혀 불안하지 않음)에서 10(매우 불안함)의 범위에서 측정해 보니, 평균 5.4점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고연령층일수록, 소득과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육체노동자일수록, 임시직일수록 불안점수가 높았다.


wkde.jpg  

 

성인들이 인식하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불안 정도는 평균 5.6점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불안점수(평균 5.4)보다 조금 높았다. 최근 1년간 가장 크게 불안을 느꼈던 개인 문제로는 조사대상자의 25.3%가 노후준비를 들어 가장 많았다. 2위는 18.4%가 꼽은 '취업 및 소득문제'였다. 연구진은 노후준비나 취업 및 소득 문제는 결국 경제적인 사안으로, 우리나라 성인의 43.7%가 경제 문제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최근의 경기침체와 경제 여건 악화라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결과라는 연구진은 설명했다.

 

그 다음의 개인 불안요소로는 '신체적 건강'15.0%, '자녀교육, 가족부양 및 간병'(12.1%), '노화로 말미암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7.3%), '직장 내 갈등문제'(6.4%), '생활안전'(3.9%), '온라인에서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3.5%), '정신적 건강'(3.1%), '가족관계 및 해체'(2.7%), '이웃과의 관계'(0.7%) 등이 꼽혔다. 우리나라 성인이 최근 1년간 가장 심각하게 우려하고 불안해하는 사회 측면의 불안요소는 '경기침체 및 성장둔화'(36.6%)였다. 이어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반영해 '메르스 등 고위험 신종감염병'21.7%2위를 차지했고 '안전문제'(8.8%), '사회안전망 취약'(5.9%), '정치 및 대외관계'(5.7%), '저출산 문제와 인구 고령화'(4.8%), '높은 자살률 등 정신건강문제'(3.6%0, '학대·폭력 등 범죄'(3.3%), '계층·집단·세대간 갈등'(2.7%), '환경파괴 및 자연재해'(2.7%), '빈번한 교육 및 입시제도 변경'(2.0%), '온라인에서의 사생활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2.0%) 등이 있었다.


gte.jpg

 

성인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가족·직장에서의 대인관계가 원만할수록, 자존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계층이 높을수록, 가정·학교·직장에 대한 소속감이 높을수록, 주관적 신체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사회가 안정되었다고 생각할수록, 자신의 삶과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불안을 적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연구진은 19세 이상 성인 7천명을 대상으로 201588~922일 개별 방문면접 조사를 했다고 한다. 조사대상을 연령별로 보면, 19세 및 20(19~29) 1275, 30(30~39) 1304, 40(40~49) 1443, 50(50~59) 1383, 60(60~64) 541, 70세 이상 767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 3469, 여성 3531명이다.


사회, 경제팀

 

 



  1. 권력의 단맛만 쫒아다니는 정치철새들 <기자수첩>

    <권력의 단맛만 쫒아다니는 정치철새들> 대한고기(大韓古記)에 기록된 어느 자유주의자의 단상<1> ,,,,,,,<기자수첩>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무려 4천년전인 2012년, 한반도의 남쪽은 대한민국의 역사였으니, 대한민국의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멘토...
    Date2016.01.14
    Read More
  2. 한국은행, 우리경제 성장률 3%전망, 내수회복시켜야

    한국은행, 우리경제 성장률 3%전망, 내수회복시켜야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전망(3.2%)보다 0.2%포인트 낮춘 것이다. 한은 전망치는 정부(3.1%)보다 낮지만 LG경제연구원(2.5%), 현대경제연구원(...
    Date2016.01.14
    Read More
  3. 국민들 가장 큰 걱정거리, '경기침체와 성장둔화'

    국민들 가장 큰 걱정거리, '경기침체와 성장둔화' ’ 우리나라 성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노후준비 부족과 취업·소득 등 경제적 문제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불안하게 느끼는 사회 문제로는 '경기침체와 성장둔화'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보건사회...
    Date2016.01.14
    Read More
  4. 또 불거진 한반도 사드(THAAD)배치,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기자수첩>

    또 불거진 한반도 사드(THAAD)배치,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기자수첩> 사드(THAAD) 배치문제, 지금의 외교적 변화는?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대국민 담화에서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은 역시 안보 문제였다. 1주일 전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안보위기와 이...
    Date2016.01.14
    Read More
  5. 북한, 대남전단 살포, 무인기 경고사격 받고 돌아가

    북한, 대남전단 살포, 무인기 경고사격 받고 돌아가 북한군, 대남전단 살포 북한군이 13일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전단을 수도권 지역으로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북한군 전단이 발견됐다"며 ...
    Date2016.01.13
    Read More
  6. 박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국회비판, 국민직접 호소>

    박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국회비판, 국민직접 호소>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 전문이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
    Date2016.01.13
    Read More
  7. “양향자 입당, 얄팍한 이미지냐 아니냐?” 문재인 대표 심각해야,,,, <기자수첩>

    “양향자 입당, 얄팍한 이미지냐 아니냐?” 문재인 대표 심각해야,,,, <기자수첩> 국민들로부터 욕먹을 일들 밖에 없었던 더불어민주당이 당 인재영입 과정에서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 화재와 주목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양향자’ 전삼성...
    Date2016.01.13
    Read More
  8. 통계기준 변경이후 최악의 청년실업률 기록

    통계기준 변경이후 최악의 청년실업률 기록 우리나라 청년들의 고용,실업률이 매우 심각한 국가적 경제사회 과제가 되었다. 작년 청년 실업률이 9.2%를 기록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4년과 비교해 33만7천명 늘었다. 이는 20...
    Date2016.01.13
    Read More
  9. 미국 하원, 대북제재법안(H.R.757) 통과

    미국 하원, 대북제재법안(H.R.757) 통과 미국의회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4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법안(H.R. 757)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찬성 418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에드 로이스(공화·캘리...
    Date2016.01.13
    Read More
  10. 정부, 고강도 사정개혁 카드 꺼내

    정부, 고강도 사정개혁 카드 꺼내 정부가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인 12일 고강도 부패척결 카드를 꺼내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과거의 적폐가 경제 활력의 걸림돌”이라며 부정부패 척결을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반(反)부패...
    Date2016.01.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83 284 285 286 287 ... 547 Next
/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