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근 부진한 수출 상황에 대해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8일 대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수출입 부진은 유가 하락의 영향이 크지만 여러 대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구조적인 부진 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베트남 FTA 등 정부와 업계가 합심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노력하는 한편,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상품에 대한 실행관세율을 내년부터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권맑은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