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朴대통령 "국제규범 합의만들고 지켜야 남북관계발전"(종합)

posted Jul 08,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13.7.8 dohh@yna.co.kr

 

수석비서관회의 주재…"합의 파기 재발 막는게 남북관계 발전위해 중요"

 

"中企-청년층 '근로조건ㆍ요구수준ㆍ정보' 3대 미스매치 조속 해결하라"

 

"교직원 연금 등록금서 충당 잘못된 일…국민정서에 맞게 후속조치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남북 관계에 언급, "앞으로 남북관계가 잘 성사되려면 상식과 국제적 규범에 맞는 합의를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신뢰가 쌓이고 발전적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주말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에서 남북간 합의가 이뤄져 우리 기업들의 완제품과 원ㆍ부자재 설비 등을 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아있을 개성공단에서의 후속조치들이 잘 이뤄지도록 관련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가 우리 기업의 자산을 보호하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수고하고, 합의를 깨는 것과 같은 잘못된 일들의 재발을 막는 것은 단지 개성공단 문제 해결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에 대해 "중소기업은 25만명 구인난에 시달리고 청년실업자는 30만명을 넘는 심각한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대졸 이상의 비경제 활동 인구가 300만명이 넘고 청년고용률은 40% 수준에 불과해 고급 노동력이 노동시장에 편입되지 못하는데, 그야말로 국가적 낭비"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13.7.8 dohh@yna.co.kr

 

 

그러면서 "25만명의 중소기업 부족 인력만 충원해도 고용률이 0.6%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용률 70% 로드맵에 담긴 청년-중소기업간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조속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는 ▲근로조건 ▲요구수준 ▲정보의 3대 미스매치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네일미용업을 일반 미용업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규제 완화나 일자리 전문화ㆍ세분화의 좋은 사례로 꼽으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더욱 많이 발굴해 나가기 바라고, 미래유망 직업 발굴 진행상황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사립대들이 교직원 연금을 등록금으로 충당한 것과 관련, "변명의 여지없이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한 뒤 "후속조치를 위한 법적 검토를 하는 데 있어 부당행위 당사자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국민 정서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 정책 홍보에 대해 "안방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금방 찾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링크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그 부분에 빨리 종합적으로 대처해 국민이 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소통이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south@yna.co.kr



  1. No Image

    회사채 시장서 단기물 거래 비중 70% 이상

    회사채 시장서 단기물 거래 비중 70% 이상 "짧은 만기·우량등급만 선호"…리스크 회피심리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위험을 회피하려는 회사채 투자자들의 보수적 성향도 눈에 띄게 강화됐다. 회사채 거래량은 미국 양...
    Date2013.07.10
    Read More
  2.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여전히 병역법 위반"

    대법 "'양심적 병역거부' 여전히 병역법 위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연합뉴스DB>> "정당한 사유 해당 안돼…유엔 권고안 법률적 구속력 없어"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최근 양심적 병역거부와 관련해 집단 헌법소원을 냈...
    Date2013.07.10
    Read More
  3. 현오석 "中企 자금·세제지원 사회서비스업에 적용"

    현오석 "中企 자금·세제지원 사회서비스업에 적용"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DB>>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소기업 정책자금·세제 지원 등을 사회서비스업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방침...
    Date2013.07.10
    Read More
  4. "조계종 주지급 스님 10여명 국내외서 상습도박"

    "조계종 주지급 스님 10여명 국내외서 상습도박"(종합) 장주 스님 (포항=연합뉴스) 포항 오어사 전 주지인 장주스님이 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계종 산하 전국 주지급 스님 10여명이 수년간 국내외에서 상습적으로 거액의 도박을 했다"고 폭로했...
    Date2013.07.09
    Read More
  5. <풀지못한 비극 '보도연맹'> 희생자 명예회복 요원①

    <풀지못한 비극 '보도연맹'> 희생자 명예회복 요원① 청주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3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충북NGO센터 대회의실에 청주·청원 보도연맹유족회 회원 70여명 한국전쟁 당시 억울한 죽임을 당한...
    Date2013.07.09
    Read More
  6. 튕겨나간 승객ㆍ연기 자욱한 기내…'긴박했던 순간'

    <튕겨나간 승객ㆍ연기 자욱한 기내…'긴박했던 순간'> 앰뷸런스로 후송"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3/07/08/PYH2013070809950001300_P2.jpg"> <아시아나기 사고> 앰뷸런스로 후송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
    Date2013.07.09
    Read More
  7. 朴대통령 "국제규범 합의만들고 지켜야 남북관계발전"(종합)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 현안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2013.7.8 dohh@yna.co.kr 수석비서관회의 주재…"합의 파기 재발 막는게 남북관계 발전위...
    Date2013.07.08
    Read More
  8. "서울시민 하루 평균 13분 간접흡연 경험"

    "서울시민 하루 평균 13분 간접흡연 경험"<여론조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연합뉴스DB>> 실내 다중이용시설 10분, 실외 공공장소 3분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서울시민은 하루 평균 13분 정도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Date2013.07.08
    Read More
  9. No Image

    "증권사 떠나고 싶다"…삼성증권 직원들 '대탈출'

    "증권사 떠나고 싶다"…삼성증권 직원들 '대탈출' 계열사 전환배치 100명 모집에 자원자들 넘쳐나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최악의 증시침체 속에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삼성증권이 계열사 전환배치를 위한 인사이동 신청을 받은 결과, 애초 회사 측 계...
    Date2013.07.08
    Read More
  10. "보험·증권사 CEO 거액 연봉"…금감원 전수 조사

    "보험·증권사 CEO 거액 연봉"…금감원 전수 조사한다 6개사 CEO 10억원 이상 받아…성과보상체계 점검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박상돈 고유선 기자 =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사와 은행에 이어 보험사와 증권사 등 제2금융권으로 임원 연봉 조사를 확대한다. 보험사...
    Date2013.07.08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03 904 905 906 907 ... 962 Next
/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