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부농업기술센터-대정농협, 지역농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고품질 농산물 생산·브랜드 가치 향상 등 적극 협력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1월 19일 대정농협 대회의실에서 대정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창철)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 신기술의 신속한 보급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서부지역은 양배추 등 월동채소 주산지로 수확 후 뒷그루 작물은 봄철 재배기간이 짧아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장마 전 수확이 가능한 소득작목을 발굴한다.
지역농협은 재배단지 조성과 공선회 를 조직해 운영함으로서 농업인들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1인 소비 트렌드 증가에 따라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업기술센터, 농협, 제주농협공동사업법인이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고구마 등 재배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켰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소득작목 보급, 고품질 농산물 생산,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현장 기술지원 컨설팅 강화 △안전농산물 생산 및 재배기술 지원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및 품종 보급 △현장 실증시험 추진 △영농인력 부족 해소와 농작업 생력화를 위한 농업기계 이용률 확대에 적극 노력한다.
대정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최상의 가치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브랜드 개발 및 홍보 △유통·판매 △주요 농작물 실증포 운영 △시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강성민 원예기술팀장은 “지역농협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소득작목 발굴 및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