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일반음식점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 2,200여명 대상 식품위생법 해설 등 교육
경주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주최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11회에 걸쳐 화랑마을 기파랑관 등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식품위생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교육 전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명부 작성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예년과 달리 11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해 교육자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번 식품위생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영업주가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교육으로써, 약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해설과 일반음식점에서 발생하기 쉬운 위반사례, 영업자 준수사항, 식중독예방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교육대상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식품위생법 해설과 업소 내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에 대해 주입식 강의가 아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전문 연극배우들의 코믹 연기로 이루어진 뮤지컬 형태로 진행해 영업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0일 진행된 교육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음식점 영업이 어려움 상황 속에 영업주들의 교육참가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위생교육을 통해 보다 향상된 친절서비스와 위생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명소 경주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