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UC-버클리대 무도연구소와 온라인 업무협약(MoA) 체결
- 러쉘 안 UCMAP 연구소장, WMC 국제무예아카데미 설립 및 운영 지원 -
14일 09시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하 ‘WMC’)와 UC버클리대 무도연구소(연구소장 러셀 안, 이하 ‘UCMAP’)가 WMC아카데미 설립 추진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세계무예마스터십 운동의 확산과 교육기관의 무예 인재양성 및 발굴 등 상호 협력관계로 향후 국제무예아카데미의프로그램 운영과 주요 이슈 공유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UCMAP는 캘리포니아대학교(UC)가 무예의 철학적 영적, 과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무예학술지원, 무예교육세미나, 심포지엄 및 무예캠프 개최, IMARI(국제무예연구소) 설립을 통한 장학금 지급 및 무예 학술지 발간 등을 통해 무예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69년 설립됐다.
협약식에서 이시종 WMC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UCMAP와 함께 WMC의 국제네트워크 강화와 국제무예아카데미로서 무예교육과 무예연구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세계무예마스터십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러쉘 안 UC-버클리 무도연구소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2020WMC컨벤션 축하영상을 전하며, “UCMAP가 WMC 국제무예아카데미를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UC버클리에서 세계무예인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WMC는 2021년부터 국제무예아카데미를 설립해 전세계 무예인들에게 다양한 무예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매년 세계 주요대학에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