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잇따른 태풍피해 복구에 전력
경주시청 공무원, 태풍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다
시청 공무원 300여명 피해 입은 농가 피해복구 나서
도청 서라벌향우회와 경북도․경주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도 피해 복구에 참여
경주시가 태풍 ‘하이선’의 내습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태풍으로 각종 작물이 쓰러지고 낙과 되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이 대파되어 지역농가에 큰 상처를 남겼다.
시는 11일 시청 공무원 300여명이 양북, 내남, 현곡, 외동, 천북 등 농가 피해현장으로 찾아가 파손된 비닐하우스 시설물들을 철거하고 낙과 수거와 벼 세우기 작업에 전력을 다했다.
이날 양북지역 태풍피해 복구현장에는 경북도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경북도청서라벌향우회 20여명도 참여해 시설물 철거 등 피해 복구에 노력했으며, 경북도 및 경주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40명도 피해 복구에 참여해 지역 농가에 큰 힘을 보탰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피해복구에 참여해 소중하게 가꾼 작물과 시설물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농가를 위로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태풍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서라벌향우회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이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시청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