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울산시 북구청 이차범(59세, ‘14.12.31. 명예퇴직) 씨가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인사혁신처가 주요 국가시책과제를 담당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4년 처음 시행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북구청 소속 이차범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980년 공직에 몸을 담아,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충실히 수행했고,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의 정신이 남달라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어 왔다.
주요 공적을 보면 저소득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캠페인 개최, 홍보 등을 통해 위기가구 신청 325건 중 176건을 복지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위하여 근로 가능한 저소득층 170명 중 67명이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그 중 34명이 저소득층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13년 2월부터 북구청 직원 330여 명의 뜻을 모아 '희망나래성금' 4,099만 5000원을 조성하여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24가구에 2,161만 1000원을 지원하였다.
시상식은 1월 30일 오전 11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다과 및 기념촬영도 있을 예정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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