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곤 기자/스포츠닷컴]
전주시와 전주평생학습센터는 평생학습동아리들의 학습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확산하여 학습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활발한 평생학습동아리들의 학습 나눔은 시민의 행복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전주평생학습센터와 함께 활동하고 있는 전주독서동아리연합(대표 황춘임)은 동아리 수가 42개로 회원수도 500여명에 이른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독서동아리 진행자 양성과 소식지 발간, 시민특강 및 문학기행 등을 추진함으로서 동아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하는 학습 나눔을 위해 운영자들이 월 2회 상시 네트워크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동아리 인큐베이팅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학습으로 얻게 된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지역에 나누는 학습 나눔 활동을 통해 보다 밝고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건설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전주독서동아리 연합은 2010년부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3년까지 60개 동아리로 확대 양성할 예정이다.
전주독서동아리연합 회원 10여명으로 구성된 청솔모 동아리는 이러한 학습 나눔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격주로 토요일에 모여 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의 토론을 도와주고 있다. 25일에는 서신도서관에서「머릿속의 난쟁이들」(크리스티뇌스틀링거 저)을 가지고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어머니들이 도와주니 더 쉽고 편하게 토론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고 입을 모았다. 청솔모는 비슷한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부모로서도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전주시 성하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학습 동아리 나눔 활동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학습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바람직한 평생학습 활동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행복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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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곤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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