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스포츠닷컴]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28일 오후 2시부터 광산구 소촌동에 위치한 솔잎쉼터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밑반찬을 만드는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강 시장은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가정아동과 차상위 계층, 조손, 다문화, 한부모 어린이들이 복지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65개소 센터에 나눠 줄 밑반찬을 50여 명의 자원봉사 회원들과 함께 직접 만들었다.
솔잎쉼터 봉사단은 지난 1980년부터 30여년 동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8일 광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10,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으로 부덕임 대표가 자원 봉사왕에 선정됐다.
그 동안 솔잎쉼터 봉사단은 아동들의 일상생활지도, 급식제공, 독서지도, 놀이활동지원 등 센터아동들을 위해 부모가 되어주고 있으며,
동명요양원, 이일성로원, 세실리아요양원, 삼성병원 치매어르신 등의 목욕과 말벗봉사 및 헌혈참여 캠페인을 주1회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이 되면 5개구별로 장애인들과 바다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나눔을 뜻 깊게 전하는 방법이 바로 봉사이며,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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