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기술주도형 농축수산업 혁신...지방시대 주도
- 21일,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농축수산분과 회의 -
- 지방시대 주도할 정책과제 발굴 토론 -
경상북도는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산학연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이하 지준위)’농축수산분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준위는 민선 8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추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담은 공약별 이행계획 수립을 위해 분야별 7개 분과 150여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특히, 농축수산분과는 이주석 위원장을 중심으로 농업, 축산, 수산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돼 민선 8기 ‘기술주도형 농·축·수산업 혁신’추진을 위한 공약사업 구체화와 주요 정책과제 발굴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민선 8기 경북의 농축수산 분야 정책방향과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조성,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경북 농업 테크노파크 조성 등 대표정책을 제시했다.
또 통합신공항 연계 경상북도 푸드밸리 조성 및 동해안 블루카본 신규발굴 기반 조성 등 중장기 미래전략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농축수산분과 위원들의 자문과 아이디어 제시 등 대표정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주석 농축수산분과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활동은 경북을 넘어 국가 전체를 주도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돼야 한다”며 “지역의 농축수산 분야 대표정책 및 미래전략과제 발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분과위원회에서 제안된 위원님들의 여러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역점시책을 개발하고 민선 8기 변화와 혁신을 담은 공약 실행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과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회의를 한 번 더 개최하고 민선 8기 경북의 기술주도형 농축수산업 혁신을 주도할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내달 4일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