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사업비 1조 4,000억 돌파
- 함양-울산 고속도로 1조 1,000억 원 최다 반영 등 정상 추진 -
- 도내 주요 도로사업 조속 추진으로 광역교통망 구축 -
경상남도는 도내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비 등 확보액이 1조 4,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와대는 물론 각 정당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필요성과 시급성을 피력한 결과다.
위치도
경남 지역 동서를 연결하여 경남 서북부 낙후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건설 중인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전체 사업비 6조 3,048억 원, 총 연장 145km, 왕복 4차로로써 함양~합천, 합천~창녕, 창녕~밀양, 밀양-울산 4개 공구로 지난 2014년 착공하여 밀양~울산 구간인 45.2km는 지난 2020년 12월 개통하였고, 나머지 3개 공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3조 7,000억 원이 투입된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내년도 사업비는 올해 4,400억 원보다 6,600억 원이 증가한 역대 최다인 1조 1,000억 원을 내년 사업에 투입할 전망이다.
또한 국도 15개 사업 및 국가지원지방도 13개 사업 건설을 위하여 3,500억 원의 국비를 반영하였다.
이는 열악한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소기의 성과라 할 수 있으며, 국비 등 예산 확보로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광역도로망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의 성과로 안주할 수 없으며, 국가간선도로망을 보완하기 위해 도내 주요 도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도로망 구축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