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재창업자에 기회를..‘경남형 재창업 지원사업’시행
-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 한묶음(패키지)으로 지원 -
-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 3년 이내 10팀 선정, 최대 2천만 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기존 사업실패 후 자금 등의 문제로 재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창업자의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한 ‘경남형 재창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예비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법률, 재무, 회계, 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실무교육, 멘토링 등 창업 全단계를 한묶음(패키지)으로 지원한다.
경남도는 유망창업기업인의 발굴 및 성공창업기업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예비 패키지 사업’, 창업 3년 이내 기업 대상 ‘초기 패키지 사업’, 창업 3~7년 미만 기업 대상 ‘도약 패키지 사업’에 이어 ‘재창업 지원사업’으로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의 연결고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인그리드(대표자 윤상원)는 AI기반 제조설비 정밀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전년도 사업에 선정되어 매출 6억5백만 원, 신규고용 2명 달성했으며, 두산중공업, 한화디펜스, 한국생산기술 연구소 등 5개 사에서 5억여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실패를 극복하고 재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5개팀이 늘어난 총 10개팀의 기술창업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ccei.creativekorea.or.kr/gyeongna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창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실패 중소기업인에게 재도전에 기회 제공으로 실패가 두렵지 않은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닷컴 심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