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의 C4ISR(지휘, 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 감시, 정찰) 시장에서는 대규모, 복수년, 원청 계약 모델이 소규모, 단기, 멀티 벤더 모델에 길을 양보하고 있다. 2017년까지 C4ISR 지출은 유지관리와 성숙 기술에 대해 서서히 행하는 업그레이드를 중심으로 한 것이 될 것이다.
‘미국 국방부에서의 C4ISR(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감시·정찰)의 경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12년 755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450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C4ISR에 대한 지출은 특히 연구, 개발, 테스트, 평가(RDT&E) 분야에서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계속 감소할 것이다. C4ISR 지출은 전체적인 방위 예산만큼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군사 플랫폼과 부대 수 감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Frost & Sullivan의 애널리스트인 Brad Curran은 “RDT&E 지출이 감소된다는 것은 이미 성숙된 실적 있는 기술과 시스템에 점차 의존하게 되고, 상용 기술의 발전은 잘 이용할 수 있도록 서서히 업그레이드만 행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상용 기술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IT 기술을 채용해서 C4ISR의 거의 모든 분야, 또 거의 모든 기술 영역에서 국방부의 임무 성공도를 높이고 있다. 채용된 IT 기업 기술 중에서 주요 기술은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기술, 모바일 디바이스, 비지니스 네트워크용 및 소셜 네트워크용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Brad Curran은 또 “이러한 툴을 사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시스템 통합과 트레이닝이 용이해지며, 자주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을 국방부의 IT 기업 네트워크 시장에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비용 경쟁력이 있고, 확고한 서비스 능력을 가진 방위 관련 업체라면 전통 있는 기업이 아니더라도 2017년까지 계속 꾸준하게 계약을 따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