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에서 청소년 역사 문화체험 캠프를 연 것.
이번 캠프는 해외체험을 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 아이들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60여명의 학생들은 캠프 일정 동안 고구려의 첫 수도인 오녀산성, 백두산, 광개토대왕비, 심양고궁 등 중국 대륙에 남겨진 한민족의 숨결을 직접 몸으로 체득하며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저녁마다 진행됐던 다채로운 사랑밭 행사와 강의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며, 10년 후 자신의 꿈을 발견해 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늘 와보고 싶었지만 형편상 올 수 없었던 중국에 오게 돼서 기쁘다”며, “캠프기간 동안 좋은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게 돼서 기뻤고,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