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YS 아들 김홍걸. 김현철 "문재인 지지…국민대통합 계기 만들자“

고 김대중(DJ), 고 김영삼(YS) 대통령의 동교동계와 상도동계 인사들이 28일 부산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 위원장과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 등은 이날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이날 부산 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중구 남포동 옛 미화당 앞에서 문재인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김홍걸 위원장은 "과거 민주화 투쟁 역사에서 부산과 광주는 항상 하나였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고 깨끗하게 새 출발하는 대한민국, 국민통합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철 교수는 "30년 만에 저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제이신 우리 김홍걸 위원장과 만난 것은 영호남의 화합의 장"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대통합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