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팅을 외치는 7기생들과 임원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주최로 6주간 전문 강좌 실시
대한변협, ‘변호사 특별연수과정’으로 본 강좌 지정
[류재복 대기자/스포츠닷컴]
지난 11월 2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글학회 회관 회의실에서 (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장희)가 주최하는 제7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원장 이오영) 수료식이 수강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지난 10월 23일, 개강식과 함께 매주 수요일 2시간씩 6주간 11강좌를 마친 수강생들은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27일의 강좌는 10강에서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장희 교수가 ‘남북경협과 전략물자 통제, 원산지 규정 등 제도와 국제법’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고 11강에서는 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인 서주석 박사(전 청와대 안보정책수석)가 ‘남북경협과 군사적 보장’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10강, 11강 강의를 마친 후 수료식에서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이장희 상임대표는 “6주간 매주 불편한 시설에서 밤늦도록 강의를 들어준 수료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고마움을 드린다”면서 “특수 분야의 남북경협에 관계된 법률적 제반 상식에 대하여 훌륭한 강사들로부터 많은 배움을 얻었을 것을 믿으며 오늘의 학문을 바탕으로 통일헌법을 만드는 연구를 해 보자”고 말했다.
이장희 상임대표는 또 “현재 남북이 정치적인 이유로 긴장이 계속되고 있지만 경제교류와 협력은 끊어져서는 안되는 것”이라면서 “남북의 경제교류협력을 지속시키는데 기여하는 일꾼을 배출하기 위해 우리 본부에서는 매년 본 법률아카데미 강좌를 개설, 실시하는 것으로 이 과정을 수료하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남북경협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분쟁, 문제점들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제를 마련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의 목적과 취지를 보면 ‘남북경협이 대내외적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계속 발전하기 위하여는 법적,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고 이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이 시대의 과제로 남북경협을 뒷받침하는 법률전문가와 실무가를 양성’하는데 두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0월, 제1기를 시작으로 매기 50~60명이 배출되었다.
강사진들은 최고의 전문가들로서 구성, 남북경협관련, 최고의 법률강좌로 평가받고 있는 본 강좌 중 이날 수료식을 가진 제7기의 강사진은 김주현(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임성택(법무법인지평지성 변호사/통일부자문위원), 김정환(검사/법무부통일법무과), 장명봉(북한법연구회회장/국민대명예교수), 양문수(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 유 욱(법무법인태평양 변호사/개성공단 자문위원), 김광길(변호사/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 김광석(한국전기안전공사 개성지사장), 이승규(판사/사법연수원교수), 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북한동북아교통연구실장), 이장희(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 서주석(국방연구원연구위원/전 청와대안보정책수석) 등이 강의를 했으며 특히 이번 제7기 강좌부터 대한변협에서는 본 아카데미 강좌에 대하여 ‘변호사 특별연수과정’으로 지정을 한바 있다.
한편, 이날 이장희 상임대표는 53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고 그중 6명의 수강생이 개근상을 받기도 했으며 이날, 7기 수료생들은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중앙위원인 김종현(목사/백세시대요양원 원장)을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 제7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장희 상임대표의 인사말
이오영 법률아카데미 원장
개근상을 받은 수강생들
수료식을 마친후
김종현 제7기 회장
류재복 大記者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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