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지 기자/스포츠닷컴]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 대통령직인수위 2차 인선이 2일께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朴 대통령 당선인 측의 새 정부 구상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차 인수위 인선에서 하지원, 윤상규 위원의 자질 논란으로 사회 의론이 분분한 것을 계기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2차 인선은 다시는 이러한 논란 제기를 받지않는 박근혜 새 정부의 탄탄한 기초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청와대 검증팀 협조를 얻어 선임될 2차 인수위원에 대해 검증을 철저하게 한 뒤 인수 위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문에 의하면 박 당선인의 자문 역할을 해 왔던 ‘7인회’ 원로인 강창희 국회의장,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 김용갑 전 의원,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 안병훈 전 조선일보 부사장, 최병렬 전 한나라당 부총재, 현경대 전 의원의 자문 역할이 비중을 차지하리라는 예측도 있다.
여의도 정가 한 인사는 "박 당선인이 중요한 인사문제에 대해서는 실무진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더라도 최종적인 자문은 7인회에 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다.
새 정부가 이 대통령직인수위의 인선 구성과 함께 국민의 지지 속에 잡음없이 순탄히 잘 출범할 것이라는 안정희망론이 지배적이다.
엄원지 기자 lucky0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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