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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3개월 새내기 여경, 물에 빠진 건장남 구조 '화제'

posted Aug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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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3개월 새내기 여경, 물에 빠진 건장남 구조 '화제'

 

해수욕장 물놀이 중 물속에 가라앉은 20대 남자를 임용 3개월된 새내기 여순경이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 9일 여수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335분께 여수시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중 물속으로 가라앉은 김모(24·학생)씨를 여수해경 최은진(28) 순경이 구조했다. 김씨는 교회 수련회 일행 25명과 해수욕장을 찾아 튜브를 이용해 수심 2.5m 지점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속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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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경계선 부근에서 이를 발견한 수상오토바이 근무자 최 순경은 물속으로 뛰어들어 시야가 탁한 물속에서 김씨의 손을 발견하고 데리고 나왔다. 최 순경과 여수시 안전요원은 호흡과 맥박이 없는 김씨에게 7분동안 심폐소생술을 펼치자 멈췄던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의식을 되찾은 김씨는 119구급차로 여수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했다. 최 순경은 9개월간 해양경비안전교육에서 교육 후 올해 5월 임용돼 여수해경에서 근무 중이다.

 

전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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