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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폭 특별단속 1449명 검거

posted Jul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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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폭 특별단속 1449명 검거

 

경기 일산경찰서는 지난 2013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앞 노상에서 파손액정 매입업자들에게 영업보호비 명목으로 2730만원을 갈취하는 등 피해자 8명으로부터 약 15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조직폭력배 30명을 붙잡아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3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바지사장을 고용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 8개를 운영하여 약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조직폭력배 108명 붙잡아 혐의가 중한 12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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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광수대는 불법 대포차 약 1100대를 유통해 42억원 상당의 불법 이득을 취한 조직폭력배 18명 검거해 10명을 구속시켰다. 폭력조직의 활동방식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갈수록 지능화·소규모화되고 있다. 영세 상인들의 돈을 빼앗는 파렴치함은 여전하지만 합법을 가장해 이권에 개입하거나 필요할 때마다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망을 교묘하게 피하는 추세다.

 

경찰청은 올해 41일부터 630일까지 3개월간 서민생활권 주변에 침투한 조직폭력범죄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국의 조직폭력배 1449명을 검거하고 239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조직폭력 100일 특별단속(2014224-63)에 비해 검거인원은 140%(845) 증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과거 폭력조직은 대규모 조직원을 거느린 채 유흥업소 보호비 등을 갈취하며 조직을 키웠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조직으로 재편한 뒤 각종 이권에 불법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붙잡힌 폭력조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력을 동원해 금전을 가로채는 방식이 전체의 73.6% (1065)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 2년간 79.9%에 비하면 6.1%p 감소했다. 연령대는 낮아져 왕성하게 활동한 30대 이하 조폭 비율은 76.6%였고, 조직규모 10인 이하의 비중도 47.3%에 달했다. 활동기간이 1년 미만 조직도 전체의 63.2%를 차지하는 등 폭력조직이 소규모로 단기간에 이합집산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서민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더욱 악화시키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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