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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아져

posted Ju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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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아져

 

서울 강서구 등촌동 우성아파트 전용면적 67㎡는 지난달 2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 이 아파트 매매가는 2억7000만~3억원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시세가 500만~1000만원 오르락내리락하는 점을 감안하면 매매가격을 추월한 셈"이라고 말했다. 전세금이 매매가를 따라잡거나 앞지른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전세금이 매매가보다 더 많이 오르다 보니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1.12%였다. 반면 매매가 상승률은 0.46%로 전세금 상승률 절반 수준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센터장은 "전셋집이 줄고 있지만 전세 수요는 여전히 많아 수급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전세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가를 밀어올릴 정도로 전세금 상승세가 가파르다"고 말했다. 전세시장 비수기로 불리는 지난 4~5월에도 봄 성수기인 3월(1.57%) 못지않게 전세금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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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수요층이 많은 성북·마포·서대문·구로·영등포·강서·관악구 등에서 중소형 전세금이 올해 들어 수천만 원씩 오르면서 전세가율이 90% 안팎에 육박했다.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양평동3가 현대6차 전용면적 59㎡는 지난 3월보다 2000만~30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3000만원에 최근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단숨에 매매가인 3억3000만~3억6000만원과 전세 시세가 비슷해졌다. 서울·수도권 전세금은 당분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적기 때문이다. 반면 전세 수요는 많다.

 

전재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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