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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외국인 매도에 2040 '턱걸이'

posted Jun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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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외국인 매도에 2040 '턱걸이'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면이 확인되면서 안도감이 형성됐다. 외국인은 이날도 2000억원 이상을 매도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지만 기관이 이에 맞서면서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2포인트(0.34%) 오른 2041.88을 기록했다. 장중 2030선 중반에서 맴돌던 지수는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3거래일만에 2040선을 회복했다. 관심을 모았던 6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됐고, 연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존 입장도 그대로 유지됐다. 하지만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완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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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은 인상 시기보다 속도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첫번째 금리인상의 중요성이 과장돼서는 안된다”면서 “연준은 첫번째 금리인상 이후에도 광범위하게 조절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에서 경기판단은 상향했지만 성장률 전망치는 큰 폭으로 하향됐다”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성급함보다 신중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며 금리인상 시점은 4분기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전날에 이어 기관이었다. 기관은 투신(934억원), 보험(469억원), 연기금(473억원) 등에서 고르게 매수세가 형성되면서 247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489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3일째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개인도 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9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대웅제약(069620), 종근당홀딩스(001630) 등제약주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의약품이 5.05% 급등했고, 음식료품(2.66%), 화학(2.33%), 종이목재(1.96%), 의료정밀(1.34%), 기계(0.86%) 등도 올랐다.

하락 업종은 운수창고(1.67%), 은행(1.58%), 비금속광물(1.56%), 섬유의복(1.46%), 증권(1.29%), 운수장비(1.23%)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가 0.88% 오르면서 4거래일만에 상승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SK텔레콤(017670), 삼성SDS(018260), LG화학(051910), 기아차(000270), 아모레G(002790), LG생활건강(051900) 등도 올랐다. 메르스 확산 여파로 최근 주춤했던 화장품주의 동반 강세가 두드러졌다. 아모레퍼시픽은 3.21% 올랐고, 아모레G는 5.31%, LG생활건강은 4.48% 각각 뛰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45% 하락했으며, 현대차(005380)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3.31% 하락한 13만1500원까지 굴러 떨어졌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 제일모직(028260), 네이버(035420), 삼성생명(0328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SK C&C(034730) 등도 약세를 보였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공방으로 합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삼성물산(000830)은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결국 1.83% 하락하며 6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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