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국비로 고양아람누리 내 아람마슬·호수공원 내 청소년 문화정보센터 개조하여 재탄생
고양시(시장 최성)에 생활문화인의 숙원이었던 고양시생활문화센터가 탄생한다.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고양아람누리 내 아람마슬, 호수공원 내 청소년 문화정보센터를 개조하여 지역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동아리를 지원하는 문화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조성비 5억과 운영비 2천5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 예산 부담 없이 국비로만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특히 신축이 아닌 기존의 활용 가능한 공간을 발굴해 공공시설을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돌려준다는 면에서 자원낭비를 막고 효용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조성공사는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추진, 공간구성과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센터는 시민과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생활문화의 거점센터다.
시민과 아마추어예술가,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공간을 활용하여 자유로운 창작활동, 작업장, 연습장, 발표장 등 지역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역예술인들의 생활문화 네트워킹을 통한 거점센터로 지역문화예술을 한 단계 성숙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센터의 관람형·강좌형의 피동적인 형식을 탈피해 시민과 예술인이 주체가 되어 참여·체험형으로 이뤄지는 시민중심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호수청소년 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특화시켜 청소년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예술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인이 창작한 작품들을 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아람누리 일대에 상설거리예술 공연으로 올리고 생활문화인 축제 등을 개최해 고양시를 거리문화예술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생활문화센터가 생활문화예술을 정착시키고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을 조성하여 시민이 주도하고 중심이 되는 풀뿌리 문화예술의 초석이 되도록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