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로봇 38개팀 154명 사흘간 열전에 돌입
< 2013년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 경상북도청 > |
경상북도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포항체육관에서 '창조경제의 파워엔진, 상상에서 도전으로'를 주제로 '제16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지능로봇부문 27개팀(총 110명), 퍼포먼스부문 11개팀(총 44명) 총 38개팀(154명)이 참가하며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17개팀을 시상한다.
본 대회는 17일 지능로봇부문 본선 참가작들이 열전에 돌입하고 18일 오전 10시 개막식 개최 후 퍼포먼스로봇부문에 대한 경연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대회 주제를 표현하는 샌드애니메이션과 아바타 로봇공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19일은 각 부문별 수상작의 시연과 관람객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진다.
지능로봇부문에서는 안전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반영되어 탐사구조로봇과 드론(무인항공기로봇) 등이 출품됐으며 전통문화·한류·스포츠 등 3대 주제로 진행되는 퍼포먼스로봇부문에서는 판소리국악로봇, 그네타기로봇, 김연아 아바타로봇 등 가장 한국적인 것을 바탕으로 하는 개성 있는 로봇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능로봇부문은 참가자 간 참신한 아이디어 공유 등 정보교환과 우수한 인재 발굴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된 콘텐츠는 기업 기술이전 또는 사업화와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퍼포먼스부문에서 수상한 로봇은 향후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로봇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대회 성과를 연중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로봇 명사인 데니스 홍이 '로봇 다빈치, 꿈을 설계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할 예정이며 대회 내내 세대에 관계없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로봇만들기 등의 로봇체험부스와 서바이벌 축구대회, 가족로봇골든벨, 로봇가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더불어 제11회 포항가족과학축제와 제7회 과학체험한마당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온 가족이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를 통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한 과학 꿈나무들이 로봇창의인재로 성장해 국내로봇산업을 세계일류로 만드는 원동력으로 성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은 사업화를 통해 로봇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경상북도가 로봇산업의 최적지로 위상을 높이고 고용창출 및 창조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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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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