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포스터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공연 상세 이미지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음악회명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일 시
2014년 11월 1일(토) ~ 9일(일) 오후 8시 (일요일 공연 5시)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입 장 권
전석 2만원
할인 및 패키지
예술의전당 골드회원 20%, 블루회원(예당우리V플래티늄) 15%,
싹틔우미·노블회원 40%, 대학생 30%, 10인 이상 단체 10%
문화릴레이티켓 소지자 20% 할인
3회 공연 동시예매 시 25% 할인
6회 공연 동시예매 시 30% 할인
9회 공연 동시예매 시 35% 할인
문의 및 예매
예술의전당 SAC Ticket 02) 580-1300 www.sacticket.co.kr
출연진 및
출연학교
11.1(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_정치용, 첼로_이강호)
11.2(일) 국민대학교 (지휘_김훈태, 바이올린_김성혜,
비올라_신윤경)
11.3(월) 단국대학교 (지휘_여자경, 피아노_조영방,
바이올린_김대환, 첼로_백희진)
11.4(화) 가천대학교 (지휘_김봉, 바이올린_김현미)
11.5(수) 추계예술대학교 (지휘_박영민, 첼로_최정주)
11.6(목) 한양대학교 (지휘_최희준, 첼로_박경옥)
11.7(금) 서울대학교 (지휘_임헌정, 피아노_주희성)
11.8(토) 이화여자대학교 (지휘_성기선, 피아노_김정은)
11.9(일) 경희대학교 (지휘_강석희, 피아노_서혜경)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젊은 음악도의 행진’, 오케스트라에 젊음을 담다!
11월 첫째 주, 예술의전당에 ‘젊은 음악도’들이 모인다. 대학생들의 패기와 열정, 그리고 싱그러움이 듬뿍 담긴 대학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가을밤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11월 1일(토)부터 9일(일)까지 2014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개최되는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를 통해 9개 대학의 젊은 음악가들이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젊은 연주자들의 손끝에 묻어날 신선한 열정과 기운을 기대할 만하다. 대학생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한 감성, 그리고 기성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지지 않을 뜨거운 열정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젊음과 에너지를 한껏 머금은, 유망신예 음악가들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공연을 놓치지 말자.
‘젊음의 하모니’에 더해질 거장의 ‘손길’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는 대학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현역 연주자이자 지도자인 교수가 지휘자나 협연자로 참여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20여 년을 한 학교에 몸담고 있던 교수들에게도 학생들과 무대 위에서 함께 연주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이 시도는 캠퍼스에서만 만나왔던 스승과 제자가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며 진정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며, 스승은 제자들을 좀 더 가까이서 이해하고 제자들은 스승의 길을 뒤따라 걸으며 음악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청춘들의 합주에 음악적 깊이와 완성도를 더해줄 거장 지휘자와 협연자의 하모니를 한껏 기대해보자.
‘청춘의 선곡’ 모차르트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 젊은 예술가의 초상
11/1(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시벨리우스의 승리, 핀란드의 승리
11월 1일(토),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첫 번째 연주로 총 9일 간 펼쳐질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의 지휘자이기도 한 정치용 교수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한예종 재학생들로 구성된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과 블로흐의 셸로모 히브리 광시곡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자주 연주되지 않는 명곡으로 관객들에게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11/2(일) 국민대학교: 라흐마니노프, 거인의 드라마
올해 들어 처음 참여하는 학교들의 행렬이 눈에 띈다. 국민대, 단국대, 가천대, 추계예대가 그 주인공으로, 그들의 연주가 2일(일)부터 5일(수)까지 차례대로 준비되어 있다. 2일(일)에는 김훈태 교수가 지휘하는 국민대는 바이올린 김성혜 교수와 비올라 신윤경 교수가 함께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또한 러시아적 감성이 대범하게 꿈틀거리는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으로 거인의 드라마를 엿볼 수 있다.
11/3(월) 단국대학교: 인생, 끝없는 질주
3일(월), 단국대는 피아니스트 조영방,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 첼리스트 백희진 교수의 앙상블로 구성된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번 축제의 유일한 여성 지휘자인 여자경 교수가 이끄는 단국대 오케스트라의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연주는 여성지휘자 '마에스트라'의 파워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다.
11/4(화) 가천대학교: All that 브람스
4일(화), 김봉 교수가 이끄는 가천대의 연주는 'All that 브람스' 무대로 꾸며진다.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에 맞게 대학축전서곡으로 화려한 팡파르를 올린 후, 김봉 교수의 지휘와 김현미(바이올린) 교수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브람스 교향곡 4번은 브람스만의 고독이 묻어나는 명작이다.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평생 짝사랑하며 고독하게 살아온 브람스, 그의 음악은 쌀쌀해지는 가을밤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11/5(수) 추계예술대학교: 보헤미안 댄스를 부르는 멜로디
5일(수)에는 박영민 교수의 지휘로 추계예대가 무대에 선다. 유럽에서의 폭넓은 지휘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박영민 교수는 지휘자 임헌정 교수 후임으로 부천필 상임지휘자로 위촉되기도 했다. 드보르작의 숨은 명곡인 교향곡 8번은 보헤미안적 감수성이 가득한 곡으로, 4악장의 트럼펫 선율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어 첼리스트 최정주 교수가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공연날짜가 5일(수)과 6일(목)로, 붙어 있는 추계예대와 한양대는 둘 다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을 택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11/6(목) 한양대학교: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6일(목)에는 한양대학교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올 초까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최희준 교수가 한양대를 이끌며 지휘단 위에 선다. 박경옥 교수의 협연으로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전쟁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인 교향곡 8번을 연주하며 대학 오케스트라답게 아카데믹 연주의 정수를 보여준다.
11/7(금) 서울대학교: 환상과 몽환 사이
7일(금), 지휘자 임헌정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도 기대할 만하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서곡으로 포문을 연 후, 피아니스트 주희성 교수는 '죽음의 무도'로 번역되는 리스트의 '토텐탄츠'를 연주하며 강렬한 사운드와 리듬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후 프랑스 낭만주의 숨결이 가득 배어있는 걸작,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들으며 ‘환상과 몽환 사이’를 거닐어보자.
11/8(토) 이화여자대학교: The smallest light still shines.
8일(토)에는 성기선 교수의 지휘로 이화여대가 야심찬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한 차이콥스키의 교향시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로 음악회를 시작한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정은 교수가 우아한 선율의 모차르트를 연주한다. 공연 후반부에는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던 시기에, 슈만이 이 곡을 작곡하며 스스로를 위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슈만의 교향곡 2번을 들을 수 있다.
11/9(일) 경희대학교: 운명같은 혁명
11월 9일(일), 경희대학교가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건반 위의 여제,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은 그의 교향곡 중 최고로 꼽히는 곡으로, “혁명”이란 표제를 가지고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과 비슷하여 자주 비교되곤 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운명 같은 혁명'을 들으며 베토벤의 '운명'과 비교하며 들어보자.
신예 음악가에서 젊은 거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
이번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는 지난 해 6개 대학이 참여한 데 이어 총 9개 대학이 참가, 규모가 전년보다 확대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를 통해 각자의 음악적 내공을 키우고 대학 오케스트라의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또한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로 콘서트홀에 섰던 젊은 연주자들이 머지않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대학생을 위한, 대학생에 의한, 대학생의 30% 할인
2014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 전 좌석 입장권 가격은 2만원이다. 대학생 학생증을 제시하면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학생 할인'을 제공한다. 잘 풀리지 않는 학업과 취업, 연애로 지친 우리나라 대학생 모두에게 클래식음악을 접하는 첫 발걸음으로,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를 소개함으로써 문화예술 감성을 충족시키고 새로운 장르의 놀이문화를 모색하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휘ㅣ정치용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 받는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5세에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했고 서울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 거장 미하엘 길렌으로부터 본격적인 지휘수업을 받았다. 유학시절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졸업과 동시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지휘하며 ‘섬세하고 깊이있는 음악을 도출해 내는 지휘자’라고 호평을 받았다.
1993년 서울시향을 지휘하며 고국무대에 데뷔한 그는 서울시향 단장 겸 지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음악고문을 비롯해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부천필, 원주시향,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주요 교향악단을 수시로 지휘하며 관현악곡 및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관현악곡 “교향곡 제1번”, "화염 속의 천사", 오페라 <류퉁의 꿈>, <나비의 미망인> 등을 대표적으로 연주하였다. 또한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카르멘>, <돈 파스콸레>, <루치아>,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등 다수의 작품을 지휘했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으며,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한국음악상 본상 및 제28회 음악평론가협회 제정 서울 음악 대상 등을 수상했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지휘자협회 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 주임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로서 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첼로ㅣ이강호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 (미국 Courier-Post), "완벽한 테크닉,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연주" (The Korean Herald) 등의 격찬을 받은 바 있는 이강호는 세계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그는 12세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이래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유라시안 필하모닉, 코리안심포니, Sofia National Academy Orchestra, 독일 Halle Philharmonic Orchestra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해 왔다. 또한 Domain Forget Music Festival, Norfolk Chamber Music Festival, The Banff Center for the Arts, The Orford Arts Center, The Sarasota Music Festival, The Music Academy of the West, International Musical Arts Institute 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그의 연주는 Boston Public Radio, Vermont Public Radio, South Africa National Television, MBC, KBS 등을 통해 방송된 바 있다. 그는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Rome, Milan, Paris, Lyon, Geneva등 유럽 각지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연주하였으며, 2005년에는 브람스와 슈만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연주회를 기획하여 금호아트홀을 비롯하여 미국과 캐나다 많은 도시에서 연주하여 주목을 받았고, 2007년에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비롯 러시아와 폴란드 여러 도시에서 순회 연주를 가졌다. 실내악 연주에도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강호는 지난 2000년 창단한 토너스 트리오와 2007년 창단된 금호 Chamber Music Society의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Orion String Quartet, Pacifica String Quartet, Vermeer String Quartet, Cleveland String Quartet 멤버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호흡을 맞춰 연주한 바 있다. Swarthmore College 에서 경제학 학사, Yale University 에서 음악 석사 (Master of Music), New England Conservatory 에서 박사학위 (Doctor of Musical Arts)를 받은 이강호는 26세의 나이에 남일리노이 주립대학(Southern Illinois University - Edwardsville)의 교수로 초빙되어 재직하였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10까지 코네티컷 주립대학 (University of Connecticut) 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Boston, Philadelphia, St. Louis, Iowa City, Austin, Kansas City, Albuquerque, 서울, 울산 등 여러 도시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여 영향력 있는 교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미 음악교사협회 (MTNA) 콩쿠르, 윤이상 국제 첼로 콩쿠르,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받고 있다.
연주ㅣ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KNUA Symphony Orchestra
최고의 연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크누아(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93년 음악원 개원과 함께 창설되었다. 그 해 가을에 열렸던 제1회 정기연주회는 대학오케스트라의 가능성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오케스트라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연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정기 연주회와 지방 연주회를 통해 진지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성공하고 있으며 1999년 한-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스크바 국립음악원과 함께 한-러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를 통해 국제교류까지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2001년에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과 두 차례에 걸쳐 러시아에서 합동연주회를 개최하였고, 2004년에는 중국 상해 음악원 초청으로, 상해에서 연주회를 개최하여 현지 언론과 음악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크누아(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실험적이고 진취적인 연주를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11.2(일) 국민대학교 - 국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ㅣ김훈태
지휘자 김훈태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하였다. 당시 그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수석 졸업의 영광을 가졌으며, 향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에 관심을 갖고, 러시아의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의 저명한 교수들에게 사사받고, 우크라이나 차이코프스키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법을 전공하여,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Diplom을, 그리고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원에서 지휘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타악기 연주자로서 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 자리 매김을 하였다.
그는 그동안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를 출발로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수상 기념 독주회, KBS교향악단, 뉴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시향 등과 협연하였으며, 뉴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하는 등 국내 교향악단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우크라이나 키예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글라주노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테이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체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국립 라디오 방송 교향악단, 불가리아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광주시향, 코리안심포니, 포항시향,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지휘자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특히 발레 지휘에 특별한 관심과 열정을 보여서 유니버설발레단, 국립발레단, 박금자발레단, 광주시립무용단등과 고전발레 <지젤>, <돈키호테>, <라바야데르>, 창작발레 <춘향>, <이순신> 등 전막공연과 2006 광주국제공연예술제, 제120회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춘향&뮤자게트>, 2008, 2010 발레 엑스포 서울, 그리고 2009 성남국제무용제 월드스타 갈라를 지휘하였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관현악전공 교수, 국민대학교 종합예술대학원장, 국민대학교 종합예술콘서바토리원장 및 포커스 타악기 앙상블 예술감독으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바이올린ㅣ김성혜
바이올리니스트 김성혜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독일 뮌헨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인디애나 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취득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스토니브룩)에서 전액장학생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어린시절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그는 한국일보콩쿠르 1등, 월간음악콩쿠르 1등, 예원콩쿠르 1등, 세계일보콩쿠르 대상 등으로 입상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시작한 그는 독일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단원으로 선발되었으며 독일 Oberstdorf Music Course, 독일 Baden-Baden Music Course, 스위스 Lucerne Music Festival에 장학생으로 참가하여 연주하였다.
2005년 4월 귀국연주회를 시작으로 거의 해마다 독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목받는 신인연주가로 선정되고 지원을 받아 독주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항상 새로운 주제와 프로그램 선정으로 참신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주자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김성혜는 서울대학교 초청 화요음악회, 삼성 리움미술관 초청 100회 기념 연주회, 음악춘추 초청 트리오 Novus 연주회, 영산아트홀 초청 두오연주회 등 다수의 초청연주와 서울 윤이상 앙상블 단원, KCO 피아노트리오 단원으로서 여러 실내악 연주회를 통하여 음악적 폭을 넓혀오고 있다. 서울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안심포니, 마산 시향, 한국-오스트리아 연합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호평을 받은 그는 2011년 우크라이나 Kharkov Philarmonic과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였고, 독일 뮌헨의 Kammerphilharmonie Dacapo M?nchen과 Gasteig Carl-Orff Saal에서 협연하였으며 독일 Rheingau Festival, 폴란드 Beethoven Festival 등에서 초청 실내악연주를 하며 해외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서울바로크합주단, KCO트리오 단원으로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연주를 계획하고 있는 그는,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상명대학교, 서경대학교 강사와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지난 2013년부터는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바이올린교수로 후진양성에 더욱 힘쓰고 있다.
비올라ㅣ신윤경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비올리스트인 신윤경은 7살에 대구시향의 협연 오디션에 최연소 발탁됨으로써 데뷔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부모님을 따라 미국 Philadelphia에 머무르게 되면서 Temple University 예비학교에서 공부를 하였고 “Gifted Young Musician”으로 발탁되어 Baroque Ensemble Orchestra와 협연을 하였다. 한국에 돌아온 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우등 졸업한 후 미국의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NEC Scholarship 장학생으로 우등 졸업하며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전까지는 바이올린을 전공하였으나 비올라의 음색에 매료된 그녀는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한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복수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줄리어드음대에서 Stephen E. Somers Scholarship을 받고 비올라를 공부하여 전문 연주자 과정 디플로마를 획득하였다.
솔로이스트로서 Stony Brook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Stony Brook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였고, 부천필의 신인음악회 오디션에 선발되어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Sofia State Symphony Orchestra, 대구시향,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북심포니오케스트라, 어울림챔버오케스트라, 국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Ensemble Modern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뉴욕의 신인 등용문 중의 하나인 뉴욕 Trinity Church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Concerts at One’ Recital Series에 출연하였으며, American Prot?g? International Piano and Strings Competition 에서 1위를 수상함으로써 카네기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또한, 세계일보, 숙명여대, 음악춘추,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브람스협회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리사이틀을 개최한 바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세계적인 연주가인 김수빈, Colin Carr, Phil Setzer, Larry Dutton, Daniel Panner, Arthur Haas, 등과 한 무대에 올랐으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참여하여 배익환, 조영창, 김영호, Jessica Lee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Solisti Ensemble, New York Classical Players, Salome Chamber Orchestra 등의 일원으로 링컨센터 Alice Tully Hall, Kaufman Center Merkin Hall 등지에서 다수의 연주에 참여하였다. 또한, TIMF Ensemble “Korean Composers in the U.S.” 연주에 참여하였으며, 이명박 대통령 방미 당시 NYCCP의 일원으로서 챔버 공연을 하였다.
New England Conservatory Chamber Orchestra, New England Conservatory Philharmonia Orchestra, Stony Brook Symphony Orchestra에서 악장을 역임하여 R. Strauss의 Don Quixote등의 솔로 연주를 맡은 바 있으며,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Orchestra Academy의 일원으로 독일, 브라질 등에서 순회공연을 하였다. 또한, New York Asian Symphony Orchestra의 단원으로 미국 링컨 센터, 일본 도쿄, 나가사키, 가나자와 등지에서 연주하였으며 Stony Brook University Orchestra를 지도 및 지휘하는 등 오케스트라 연주자로써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Prussia Cove International Musicians Seminar, Schleswig-Holstein Music Festival, Music at Menlo Chamber Music Institute, Sarasota Music Festival, Banff Masterclass for Strings, Music Academy of the West 등의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연주를 하였으며, 현재 그녀는 세종솔로이스츠와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이자 국민대학교 조교수로서 연주 활동과 함께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연주ㅣ국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ookmin Philharmonic Orchestra
대학 오케스트라의 발전과 음악적 성숙을 고취하고 장래 한국 음악계를 짊어질 젊은 음악가들에게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의전당 2014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에 국민대학교 오케스트라인 국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당당히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국민대학교 오케스트라가 여느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실력과 우수성을 겸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우리나라 교향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더불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김훈태 교수의 지휘로 국민대학교 음악학부에 재직 중인 신윤경 교수(Viola)와 김성혜 교수(Violin)가 협연자로 출연하여 공연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11.3(월) 단국대학교 - 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ㅣ여자경
지휘자 여자경은 비엔나국립음대(Universit?t f?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Wien)에서 작곡, 피아노, 지휘, 오페라코치, 음악학을 전공하면서 Wien Volksoper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인 레오폴트 하거(Leopold HAGER)와 Wien Stadtoper, Wien Volksoper의 오페라 코치를 역임한 콘라트 라이트너(Konrad LEITNER)를 사사하였으며, 입학에서 졸업까지 학과과정 내내 최고점수를 얻어 매년 한 명에게 주어지는 야나첵 장학금(Dr. Martha Sobotka-charlotte Janaczek-Stiftung)을 수여받았다. 2005년에는 빈필(Wiener Philharmonic)의 신년음악회가 열리는 무지크페어라인 황금홀(Musikverein Goldener Saal)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RSO)를 지휘하면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수를 얻어 Magister를 획득하였고 이후 고트프리트 숄츠(Gottfried SCHOLZ)를 사사하면서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2008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프로코피예프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2005년 한국에서 열린 제1회 수원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Special Prize를 수상했고, 2002년과 2004년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콩쿠르와 2008년 멕시코에서 열린 마타 국제 지휘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참여했으며, 파리 국립오케스트라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초청을 받아 연주하였다. 여자경은 유럽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Wien Radio Symphony Orchestra), 프랑스 브장송 시립 오케스트라(France Besan?on City Orchestra), 프랑스 리옹 국립오케스트라, 파리 국립오케스트라(France Lyon National Orchestra, Paris National Orchestra), 체코 프라하 라디오심포니 오케스트라(Czech Prague Radio Symphony Orchestra),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St. Petersburg Philharmonic Orchestra), 루마니아 심포니 오케스트라(Rumanian Symphony Orchestra), 브라티슬라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Bratislava Radio Symphony Orchestra)등을 지휘하였고, 국내에서는 2009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KBS교향악단 지휘를 시작으로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울산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충남교향악단 등의 정기연주회와 특별음악회를 객원지휘하였다. 국제 지휘콩쿠르를 통해 오케스트라와 연주자들로부터 `함께 연주하고 싶은 지휘자`로 수차례 선정된 지휘자 여자경은 오스트리아와 프랑스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며 유럽과 국내 오케스트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현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임지휘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단국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피아노ㅣ조영방
피아니스트 조영방은 그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소리, 깊이 있는 음악, 그리고 앙상블 전체를 잘 감싸며 밸런스를 맞추는 음악을 선사하는 피아니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음악가 가정에서 태어난 조영방은 5세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수도 피아노 주최 전국 콩쿠르에서 초,중,고,대학부 전체 특상을 차지했고 이후 서울시향과 협연했다. 이화여중 1학년 때 첫 독주회를 가졌고, 1963년 내한 연주를 가졌던 Ruth Slenczynska 여사의 초청으로 1967년 이화여중 2학년 때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성악가인 아버지의 반주를 시작으로 다수의 독창회와 동생들과의 독주회반주, 폭넓은 실내악 연주를 통해 솔리스트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평가를 받고 있다. 전액 장학생으로 피바디 음대 예비 학교와 세인트 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독일의 국가 장학생 (DAAD)으로 쾰른국립음대에서 Alfons Kontersky 교수를 사사, Reifepr?fung 과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 Examen)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쳤다.
미국 유학 시절 일리노이 주 콩쿠르, 텍사스 주 전국 청소년 콩쿠르, 전미 음악 교수 협회 주최 콩쿠르, 볼티모어 오케스트라 콩쿠르 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독일에서 동생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영미, 첼리스트 조영창과 피아노 트리오를 결성해 뮌헨 국제 콩쿠르,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일본, 인도,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트리오 연주를 통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2006년 3월 조트리오 결성 30주년 기념 음악회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졌고, 같은 해 9월 세종체임버홀 개관 음악회에 초청되었으며 10월에는 서울시향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협연했다.
2011년에는 조트리오 결성 35주년 기념 음악회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그 후에도 계속 크고 작은 연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솔리스트로 이야기가 있는 독주회, 이원문화센터의 독주회 시리즈, 금호갤러리에서의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 시리즈, 대한민국국제음악제, 광복 30주년과 50주년 기념 음악회, 호암아트홀 개관 음악제, 영산아트홀 개관 음악제, KBS홀 개관 음악제 등 많은 음악제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를 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필, 부산시향, 인천시향, 코리안심포니, 강남심포니, 전주시향, 독일 본교향악단, 볼티모어교향악단, 포틀랜드교향악단, 미들랜드-오데사교향악단, 브레멘교향악단 등과 솔로이스트로서 협연 및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협연했다. 1983년 귀국 후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에 출강했고, 1989년 이후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수많은 훌륭한 제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현재 아티너스의 음악 감독으로 있으면서 한국피아노학회와 한국피아노두오협회 이사, 삼익 자일러콩쿠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ㅣ김대환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학위를, 이어 뉴욕주립대(SUNY at Stony Brook)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 우승으로 카네기홀 독주회를 마치고 귀국한 그는 서울시향, 성남시향, 인천시향, 바로크합주단, 서울튜티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 서울심포니, Mahrisches Bach Collegium, 프라하심포니, 폴란드 Filharmonia Zabrza?ska, 우크라이나 Kiev Radio Symphony Orchestra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예술의전당, 세종체임버홀, 금호아트홀, 영산아트홀 등에서 수차례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대환은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20세기 이후의 음악>시리즈를 개최하는 등 현대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과 더불어, 예술의전당, 오디오 갤러리의 음악강좌,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 해설과 대관령음악제 특강, 공공기관 및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 등 음악강의 진행과 다수의 음악칼럼 및 리뷰를 기고하며 연주 외적으로도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Schler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Competition, 오사카 국제 콩쿠르, 러시아 영 뮤지션 콩쿠르, 카자흐 쉐빗 콩쿠르 심사위원을 맡은 바 있고 목원대학교 겸임교수,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조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첼로ㅣ백희진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연주자”로 호평 받고 있는 첼리스트 백희진은 예원학교 졸업 후 도미하여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에서 유학하였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에서 나덕성, 줄리어드에서 Channing Robbins, Leonard Rose, Juilliard String Quartet, Felix Galimir, Jacob Lateiner, 영국으로 건너가 William Pleeth 교수에게 사사하였으며, 일찍이 Great Neck Symphony Young Musicians Competition, Olga Koussevitzky Competition, Five Towns New York Competition등 유명 콩쿠르들을 석권하였다. 또한 Great Neck New York, Bruno Walter Hall, Alice Tully Hall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연주회와 Alexander Schneider가 이끄는 New York String Orchestra의 멤버로서 Carnegie Hall과 Kennedy Center에서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하였으며, 줄리어드 Orchestra 부수석과 New York Cello Society Member를 역임하면서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귀국 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방콕 심포니 오케스트라, 화음쳄버, 부천필 등과의 협연과 매년 아카데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주회를 가졌고 부천필 부수석과 서울시향 객원수석,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수석을 역임하였으며, KBS-FM 제작 ‘21세기를 위한 한국의 연주가’ 시리즈로 독주CD를 출반하고 화음쳄버, 한국페스티발앙상블, 그리고 “예술적 성취가 기대되는 트리오”라는 호평을 받으며 지난 2001년에 창단한 BIN TRIO (Vn.김경민, Pf.엄의경)의 멤버로 “베토벤 트리오” 전곡 연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일본 초청 연주 등 매년 많은 초청연주와 정기연주를 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빈트리오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또 다시 베토벤 삼중 협주곡과 트리오 전곡을 연주하였다.
또한 금호아트홀 초청으로 여러 차례 독주회를 열었고 특히 “Complete Beethoven for Cello Piano” 라는 부제 아래 두 번의 독주회를 통해 작품 전곡을 완주하는 등 뛰어난 음악적 해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ㅣ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 DKU Orchestra
1972년 사범대학 소속의 음악교육과로 출범한 후 1988년 음악대학으로 독립한 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는, 관현악과 15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1997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하여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와 <박쥐>,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등 비중 있는 작품들을 통하여 대학 오케스트라로서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2007년 8월 서울 캠퍼스에서 죽전 캠퍼스로 이전하여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용인시의 지역주민에게 무료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전국 각지에서의 지방순회공연을 통하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널리 알리고 공연관람의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예술향유의 기회를 넓혀주었다. 2011년에는 예술의전당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슈트라우스의 <박쥐>를 공연하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데, 이번 2014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에서 단국대학교 오케스트라는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를 맞을 것이다. 특히 단국대학교의 제 67주년 개교기념일에 연주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11.4(화) 가천대학교 - 가천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ㅣ김봉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의 한 사람인 김봉 교수(가천대 음대 - 구 경원대)는 각 장르별 음악적 특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지휘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그의 뛰어난 음악성은 일찍이 첼리스트로 활약할 때부터 그의 연주에서 나타났다고 한다.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콩쿠르인 동아, 중앙콩쿠르의 첼로부문을 석권한 그는 졸업 후 독일 데트몰트 음대에서 당대 최고의 첼리스트인 앙드레 나바라교수에게 수학하였으며, 귀국 후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등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에서 첼로수석을 역임하였다. 1988년 경원대 교수로 취임 후 시작된 그의 지휘역정은 1992년 뉴서울필하모니를 스스로 창단하여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본격화 되었으며, 이를 전환점으로 성공한 첼로연주자의 명성을 넘어 걸출한 지휘자로 재탄생하였다.
그의 지휘경력은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함으로써 그 빛을 더해갔다. 즉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대전시향, 서울심포니, 전주시향, 춘천시향, 서울오케스트라,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등 국내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음은 물론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의 하이든 페스티벌 초청 헝가리 기외르필하모니, 폴란드 올스틴국립교향악단, 미국 LA뮤직센터에서 샌디에이고필하모니 등을 객원지휘 또 미국, 유럽을 순회 연주하였다.
2006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필하모니의 초청지휘를 포함, 2007, 2008년 대한민국국제음악제 초청지휘자, 2009년 독일 빌레펠트필하모니, 통영 윤이상국제음악제 초청지휘 등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해온 그는 한국비평가협회 제정 2010 서울음악대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원전에 충실한 탁월한 곡해석, 정확하면서도 감성이 풍부한 음악표현은 다양한 음악회,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함께한 연주자, 동료음악인들이 그를 진정한 마에스트로로 손꼽는데 주저함이 없다. 이에 국내외 많은 음악제, 창작음악회에서 작곡자, 기악연주자, 성악가들이 함께 연주하고 싶은 최고의 지휘자로 그 이름이 높다.
2007년 성남시향의 2대 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그는 창단이후 정체기에 빠져있던 성남시향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연주력을 단숨에 끌어올려 다시 한 번 그의 지휘능력과 오케스트라 경영능력을 발휘하였으며, 그의 취임 이후 성남시향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 개발과 국내외의 훌륭한 기악연주자, 성악가들을 초청하여 성남시민에게 클래식음악의 즐거움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2010년을 끝으로 성남시향의 임기를 마친 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국내외 무대를 향해 폭넓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올린ㅣ김현미
꾸준한 노력과 열정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는 Helena Rubinstein Award 수상으로 미국 매네스 음대 및 대학원을 전액장학금으로 졸업하였고, 졸업 당시 "The Best Performance Award"의 수석졸업생에게 주어지는 상을 수상하였다.
워싱턴 국제콩쿠르, 메네스 콘체르토 오디션, 동아콩쿠르, 한국일보콩쿠르 등에 입상하였고, 싱가포르 주니어 페스티벌, 홍콩 청소년 음악제, 말보로 음악제, 탱글우드 음악제, 독일 유로음악제, 일본 키리시마 음악제 및 이태리 국제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또한 알렉산더 슈나이더 감독과 브란덴부르크 앙상블 멤버로, 뉴스쿨 챔버 오케스트라 멤버로 뉴욕에서 연주활동을 하였고, 뉴욕 스트링 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 세미나 오케스트라 등과의 연주로 경험을 쌓았다. "Musicians from Marlboro" 시리즈에 2회 초청되어 뉴욕의 카네기 홀, 엘리스 털리 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필라델피아, 보스턴, 플로리다, 코네티컷, 메릴랜드 등 미국 순회연주를 하였다.
지난 1996년에는 91년 창단하여 제1회 예음상 (실내악 부문) 을 수상한 Quartet 21과 함께 베를린 콘체르토 하우스에서 윤이상의 1주기 추모 음악회에 초청되어 Quartet 곡들을 비롯해 여러 곡을 연주하였으며 실황음반도 제작되었다. 1998년에는 Quartet 21의 대표로 평양의 윤이상 음악제에 초청되어 솔로 및 평양 윤이상 교향악단과 연주하였고, 2003년에는 한국문화교류재단 외교문화사절의 일원으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순회공연을 마쳤다.
또한 2000, 2002년에는 미국의 "The Quartet Program" 여름 페스티벌의 coaching professor로 초청되어 실내악을 가르쳤으며 26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온 Quartet21과 2006년 올해의 예술상(실내악부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을, 2007년에는 제3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그리고 2008년에는 제3회 대원음악상 연주상을 수상하였고 같은 해 경희대로부터 명예졸업장도 수여 받았다. 가천대학교(구 경원대)로부터는 6번의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KBS홀 개관 기념연주회, 부산문화회관 전관 개관 기념예술제, 충무아트홀 개관 기념연주회, SBS 6주년 기념음악회 및 서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가을축제개막연주회, 재개관 기념 초청연주회, 제야음악회와 이건음악회, 통영 윤이상음악제에 초청되어 솔로와 콰르텟연주를 하였고, KBS교향악단, 부천필, 강남심포니, 코리안심포니, 수원, 인천, 춘천, 원주, 마산, 진주, 청주, 충남, 대구, 울산, 창원, 광주, 대전, 과천, 포항시향, 제주도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 및 서울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 예음초청 Quartet 21의 명곡 시리즈, 베토벤 현악4중주 전곡 시리즈, 바르톡 현악4중주 전곡시리즈 연주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KBS 한국의 연주가 CD로 독주와 실내악 음반을 제작하였고, 이건음악회 실황 음반, 베를린 윤이상 1주기 추모음악회 실황음반 및 많은 사람이 애청하는 스즈키 바이올린 교본전집 CD를 출반하였다. 현재 부천필 악장을 역임 후 현재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및 Quartet 21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연주ㅣ가천 심포니 오케스트라 Gacheon Symphony Orchestra
가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9년 예술의 전당에서 정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연주회를 열고 있다. 지휘자 김봉은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수석을 역임하였고, KBS교향악단을 비롯하여 국내외 우수 교향악단 객원지휘, 성남시향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역임하였으며 현재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가천 심포니는 협주곡의 밤, 챔버 앙상블 초청연주, 실내악 마라톤 등 다수의 연주회와 오페라와 같은 여러 분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초청연주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가천 길재단 설립 50주년 기념음악회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등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살아있는 대학 오케스트라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높은 예술성과 참신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우리의 내일과 윤택한 문화생활을 위해 더 노력하는 21세기를 이끌어갈 오케스트라가 될 것이다.
11.5(수) 추계예술대학교 - 추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ㅣ박영민
최근 독일 브레머하펜 시립교향악단과 글라주노프의 교향곡을 선보여 독일 언론의 호평을 받은 지휘자 박영민은 유럽과 일본을 무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시즌 스페인을 시작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체코, 포르투갈, 리투아니아, 아르메니아, 일본 등지에서 지속적인 초청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은 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모으게 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특히 체코의 세계적 명문 브루노 필하모니(Brno Philharmonic Orchestra)에 초청되어 쇼스타코비치의 <햄릿>을 지휘하였으며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토의 콜리세움 오페라극장에 초청되어 이탈리아 프로덕션과 함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공연하여 유럽 오페라에서의 가능성을 열었다. 리투아니아 국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연주된 드보르작 교향곡은 현지 국립방송의 중계로 전국에 방송 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스페인의 마요르카 심포니의 초청으로 브람스 교향곡을 지휘하였는데 이 교향악단은 50여 년 전 애국가의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이 초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후 초청된 최초의 한국인 지휘자로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을 연주하였다.
일본 굴지의 아스펜 재팬 매니지먼트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일본 최고의 고전음악 전문 오케스트라인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OEK)에 여러 차례 초청되어 일본 투어를 가졌다. 독일 국제음악 페스티벌과 폴란드에서 열리는 Proms에 개막연주 지휘로 다음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32세에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천필, 창원시향, 대구시향 등을 지휘하였으며 원주시향의 최초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시즌부터는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서울대 음대와 대학원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세계적으로 10명이내의 지휘자를 선발하여 교육하는 세계 지휘계의 등용문, 이탈리아 키지아나 아카데미에서 지휘 코스에 선발되었다.
그는 국내 최고의 지휘자 임헌정과 정명훈, 그리고 현존하는 지휘계의 최고 지성, 미하엘 길렌을 사사하였으며 오스트리아의 ‘국제 모차르트 재단’에서 수여하는 “파움가르트너 메달”을 수상하였다.
첼로ㅣ최정주
세계적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미국 데뷔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첼리스트 최정주는 “완벽한 테크닉과 타고난 음악성을 지닌 연주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연주자로서 국내외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9세에 첼로를 시작한 그는 12세가 되던 해에 서울시향과 협연하며 처음 데뷔하였고, 예원학교 재학 중 故 메뉴힌 경에게 발탁되어 13세에 도영하여 예후디 메뉴힌 영재음악학교를 거쳐, 미국 커티스 음대 학사, 줄리어드 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 뉴욕주립대 박사과정까지 18년간 전액 장학생으로 유학하였다. 국내에서는 나덕성 교수를, 유학시절에는 William Pleeth, Garry Hoffmann, Harvey Shapiro, Orlando Cole 등을 사사하였다.
국내에서는 조선일보 1위, 이화경향 1위, 한국일보 1위 등 주요 대회를 두루 석권하였으며 해외에서는 영국 Martin Musical Scholarship,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신인음악 콩쿠르, 줄리어드 하이든 콩쿠르, 롱 아일랜드 콩쿠르, 뉴욕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등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지금까지 최정주는 예후디 메뉴힌, 에머슨 콰르텟, 콜린 카, 아니 카바피안, 조영창, 라이너 목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과 함께 무대에서 앙상블을 연주하였고 영국 버킹검 궁전을 비롯하여 퀸 엘리자베스홀, 런던 위그모어홀, 맨체스터 첼로 페스티벌, 벨기에 러쿠 추모연주회, 프랑스 레작 뮤직페스티벌, 독일 슐레스빅 홀슈타인 뮤직페스티벌, 미국 카네기 웨일홀, 링컨 센터, 아카데미 하우스, 피아티고르스키 첼로세미나, 일본 고마츠홀, 호암아트홀, 금호 금요콘서트 , MBC 청소년 음악회 등에서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졌으며, 미국 WSHU 라디오, KBS FM 라디오 및 일본 NHK 방송사 등 다수의 방송에서 연주실황이 생중계되기도 하였다.
그 외 영국 길포드 심포니 (지휘 피터 노리스), 메뉴힌 챔버 (지휘 故 메뉴힌 경), 미국 스토니 부룩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빌 퍼비스), 바로크합주단 (지휘 헤르베르트 지베르트), 부천필 (2005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지휘 임헌정), 코리안심포니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지휘 강창우), 아르코 디아블로 챔버, 소피아 챔버, 여수 필하모니,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군산시향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여러 차례 협연하였고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ㅣ추계 심포니 오케스트라 CUFA Symphony Orchestra
21세기 문화예술의 산실을 지향하는 추계예술대학교는 30여 년을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많은 인재를 배출, 문화예술계의 명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추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그 중심에서 젊은 음악인들의 용기와 꿈을 실현시키는 장으로써 이바지해 왔다. 2005년, 2013년 말러 교향곡, 창작 관현악 연주회를 비롯하여 2007년 9월4일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라는 테마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였고, 최근에는 고양문화재단 주최로 아람누리 대학오케스트라 축제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 또한 추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보에 마땅히 자리매김할 연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1.6(목) 한양대학교 -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ㅣ최희준
지휘자 최희준은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지휘과에서 디플롬과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하고 드레스덴 국립음대 개교 이래 최초로 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였다. 그는 2003년 독일 전 음대 지휘 콩쿠르(Deutsche Hochschulwettbewerb)에서 심사위원 전원만장일치로 카라얀상을(1위), 2005년 바트 홈부르크(Bad Homburg)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최희준은 그간 베를린 심포니 (Berliner Sinfonie Orchester, 현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예나 필하모니(Jena Philharmonie), 카셀 (Staatsorchester Kassel),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isches Staastsorchester), 라인란트 팔츠(Staatsorchester Rheinland-Pfalz) 등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뮌헨 국립 가극장, 하이델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안나베르크 오페라 하우스 등에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비롯한 다수의 오페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지휘하였고 라인스베르크 궁 가극장에서 Joern Arnecke의 <Drei Helden(세 영웅)>을 초연하며 베를린의 주요 일간지인 Berliner Morgenpost로부터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지휘”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더-슈프레(Oder-Spree)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의 총감독 및 지휘를 맡았으며, 2006년부터 작센 주립극장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였다.
국내에서는 서울, 부천, 대전, 광주시향 등을 객원지휘하였고, 제41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양대학교 지휘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첼로_박경옥
대한민국에서 가장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첼리스트 박경옥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입학 및 졸업하며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독일 정부장학생(DAAD)으로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수학하였으며, Rotary International Fellowship으로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MA)를, 뉴욕주립대(SUNY at Stony Brook)에서 음악박사 학위(DMA)를 취득하였다.
1988년 귀국 후 부천필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천필,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프랑스 아비뇽 국립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예술의전당 주최의 교향악축제, 실내악축제, 가을음악축제 등에 초청받아 솔리스트, 실내악 주자로서 현재까지 모든 음악분야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경옥은 1991년 창단된 <콰르텟21>의 첼리스트로 오사카 국제 실내악콩쿠르 입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예술상, 대원음악상 연주상 등을 수상하며 <콰르텟21>을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체로 이끌었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윤이상음악제”에 초청되었고, 대한민국 문화외교사절로서 서남아시아를 순회 연주하며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현재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브람스음악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일본 키리시마 국제음악제 교수로서 매해 여름 당타이손, 츠요시 츠츠미 등의 세계 최정상의 연주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1993년부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탁월한 교육자로 인정받고 있다.
연주ㅣ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anyang Philharmonic Orchestra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관현악과 160 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1998년부터 매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하여 학생 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또한, 2년마다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합창단과 함께 KBS홀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대규모 오페라를 연주하며 그 음악적 역량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특별히 2012년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2012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를 연주한 바 있다.
한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의 지방공연을 통해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널리 알리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2005년에는 중국에서 유명한 음악대학 중 하나인 상해음악원의 초청으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베토벤의 3중 협주곡 C장조 Op.56, 그리고 브람스 교향곡 제2번 D장조 Op.73을 연주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홍연택 ? 박은성 교수를 뒤이어 유럽과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연주를 펼치고 있는 최희준 교수의 지휘로 섬세하며, 품격 있고, 영감 있는 오케스트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한양대학교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해로서 2014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에서 박경옥 교수의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8번으로 뜻깊은 연주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11.7(금) 서울대학교 -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ㅣ임헌정
지휘자 임헌정은 서울대 음대 졸업 이후 미국 메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고 1985년 귀국하였다. 귀국한 해부터 서울대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29년째 재직하고 있는 한편, 1989년부터 부천필의 상임지휘자로 25년 동안 한결같이 부천필을 이끌고 있다.
지휘자 임헌정에게는 ‘첫 도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서울대 음대 재학 시절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 초연은 파격적인 도전이었으며, 제14회 동아 콩쿠르에서 작곡부문으로 대상을 차지하여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부천필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냄으로써, 우리나라 클래식계에 ‘말러 신드롬’이라는 커다란 붐을 일으킨 하나의 ‘사건’으로 남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당당히 인정받기까지 임헌정은 일관된 철학으로 음악 한 길만을 걸었고 그의 이러한 열정은 부천필이 음악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호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겨주었다.
임헌정은 동아일보가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한겨레신문이 기획한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개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 중에서 뽑은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음악협회 ‘한국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우경문화예술상’, ‘서울음악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어 부천을 문화예술도시로 발전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희대 부천시민상’을 수상하였다.
지휘자 임헌정은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이다. 완벽을 향한 열정과 진지함, 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끊임없는 노력으로 음악 하나만을 생각하고 클래식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하는 그의 고집은 2014년에도 이어진다. ‘인간의 영혼을 정화해야 할 예술가의 의무’를 가슴 깊이 간직한 그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피아노ㅣ주희성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예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 학위와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한국일보콩쿠르에서 대상,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New Orleans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Dudley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위, Simone Belsky Music Award 1위를 차지하였다. 이 외에도 William Kapel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Nancy W. Miller Memorial Prize 수상, Widema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향, 부천필, 부산시향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Louisiana Philharmonic Orchestra, 영국 Corinthian Orchestra, New England Conservatory Symphony Orchestra, Acadiana Symphony Orchestra 등과 협연하였고, 조선일보사 주최 신인 음악회 등 다수의 신인 연주회를 가졌으며, 영국 런던 Royal Festival Hall에서 데뷔 독주회를 비롯, 보스턴의 Isabella Stuart Gardner Museum, Jordan Hall, Federal Reserve Bank of Boston Auditorium, Steinway Hall, Harvard Musical Association Hall, 독일 베를린의 Berlin Philharmonie Hall 등에서 수십 여회의 독주회를 가지면서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였다. 실내악 연주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 피아니스트 주희성은 Jordan Hall에서 열리는 NEC 교수음악회에서 Scott Andrews, Hsin-Yun Huang 과의 Trio 연주, James Buswell, Laurence Lesser 교수와의 Kirchner Piano Trio 연주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국내 무대에서 Seoul Chamber Music Society, 아울로스 목관 5중주와의 연주뿐 아니라 통영국제음악제, 부산국제음악제, 대한민국국제음악제 등 여러 곳에서 초청되어 실내악 연주를 하는 등 두오를 비롯한 다양한 앙상블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문적인 클래식 음악교육을 접하기 힘든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음악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SK텔레콤의 해피뮤직스쿨 초청교수로서 학생들을 지도, 양성하고 있는 인간적인 면모를 갖춘 따뜻한 교육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연주활동뿐만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연주ㅣ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SNU Symphony Orchestra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2, 3,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SNU Symphony Orchestra는 임헌정 교수의 지도하에 전문 관현악단들도 버거워할만한 대곡들(말러, 슈트라우스, 베를리오즈, 스트라빈스키 등)을 훌륭히 연주해왔고, 이를 통해 그들의 음악적 열정과 탁월한 기량을 널리 선보여 왔다. 특히 이 젊은 오케스트라는 봄, 가을 정기연주회 외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음악회(2006)'에서의 '천인 교향곡'(말러) 연주, 독일 만하임 음대와의 합동연주(2001~2005, 서울, 만하임, 뉴욕) 그리고 지난해 가을 거장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함께한 오케스트라 워크숍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11.8(토) 이화여자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ㅣ성기선
지휘자 성기선은 서울예고 재학중인 1984년,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지휘하여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후 Washington National Symphony, New Jersey Symphony, Cincinnati Chamber Orchestra, Nova Filarmonia Portuguesa, Lisbon Metropolitan Orchestra, Curtis Orchestra, New Amsterdam Symphony, Carlos Chavez Sinfonica, Silesian State Opera 등 외국의 여러 교향악단을 비롯하여 국내의 주요 교향악단을 지휘하였다.
2000년에는 Kennedy Center에서 Washington National Symphony를 지휘하였고 1999-2000년 시즌에는 시카고 심포니의 음악감독인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에 의해 시카고 심포니의 Apprentice Conductor 로 발탁되어 활동하였다. 1991년에는 최연소 참가자로서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제 청년 지휘자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부상으로 리스본에서 네 차례의 연주회를 가졌다.
성기선은 서울예고와 서울음대를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하였다. 재학중 김용윤, Karen Tuttle 에게 비올라를, 박은성, Otto-Werner Mueller 에게 지휘를 사사하였다.
2005, 2007, 2008, 2011년 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KBS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고 2012년에도 교향악축제 사상 학생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초청받은 이화여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로 주목을 받았다. 2009년부터 예술의전당 주최의 청소년음악회 시리즈의 전임지휘자로 초청되어 2012년까지 정기적으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2004년 문화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뉴욕에서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지휘자와 뉴욕 신포니에타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이화여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노ㅣ김정은
대범함과 섬세함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로 정평이 나있는 김정은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도독하여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석사(Kuenstlerische Ausbildung) 및 최고연주자 과정(Konzert Examen),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Cycle de Perfectionnement), 프랑스 파리 에꼴 노르말 독주 및 실내악 콩세르티스트 과정(Concertiste)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음연콩쿠르 1위, 음협콩쿠르 1위, 동아콩쿠르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주요 콩쿠르들을 석권하였고, 포르투갈 Porto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이탈리아 Busoni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스페인 los lturbi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칠레 Luis Sigall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청중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뉴욕 Carnegie Hall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를 포함, 독일 전역에서의 수많은 독주회와 파리 Cathdrale Sainte Croix des Armeniens에서의 수차례 초청 독주회, Festival de Ch?teau de Lourmarin, Festival de Chateau de Saint-Germain-en-Laye, Festival aux chandelles de Saint-Pierre sur l'H?te, Euro Festival Musica al Castello, Festival 야 Santo Stefano, Frutillar Music Festival, 독일 Dortmund Mozart 협회, 스위스 Olten에서 Shigeru-Kawai사 초청 독주회, 파리 쇼팽협회에서 주최하는 Festival Chopin, 파리의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초청 독주회, 스페인 Sala d’actes de la Casa de Musica, Casa de Cultura l Joventut, 프랑스 St.Leger en Yvelines, 파리 Salle Cortot등지에서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활발하게 가졌고, Baden-Badener Philharmonie, Orquesta Filarmonica de Bogota, Orquesta Sinfonica de Chile, Porto Radio Orchestra, Orchester Haydn und Trient, Orquesta de Valencia, Regional Philharmonic Orchestra, Nuernberger Symphoniker(뉘른베르크 신년음악회 포함)와 수차례 협연 등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국내에서는 LG 아트센터에서의 한국 고등교육재단 초청 독주회, 야마하 초청 독주회, 세라믹팔레스홀 초청 독주회, 금호아트홀 초청 독주회, 호암아트홀 초청 독주회, 서울시향, 수원시향, 광주시향(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강남심포니(청소년음악회), 부산시향(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KBS교향악단(성남아트센터 마티네콘서트), 코리안심포니(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와의 협연을 통해 그의 실력을 입증하였다. 2008년 가을부터 쇼팽 시리즈를 시작하여 총 8-9회의 독주회를 통해 쇼팽의 주요 작품들을 모두 다룰 예정이다. 2009년 3월 귀국하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 중이다.
연주ㅣ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 Ewha Womans University Orchestra
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는 개교 126주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관현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1960년 ‘한국 최초 여성 관현악단’으로 창단되어 정희석 교수의 지휘로 첫 연주를 시작한 이후 당시 격년으로 공연되던 오페라 반주, 창립기념 음악회 등을 담당하였고 1967년부터 김몽필 교수의 지휘로 매년 추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발전을 거듭하였다. 1980년대에 접어들며 관현악과 정원과 다양한 악기 전공생이 확충됨에 따라 1, 2학년 오케스트라와 3, 4학년 오케스트라로 분리되었고 매년 춘계와 추계 관현악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1985년부터 1990년까지 김용윤 교수의 지휘로 매년 실시된 지방공연을 통해 이화의 음악대학을 널리 알리고 지방문화의 함양에 기여하였으며 ‘바흐탄생 300주년 기념음악회’, 1991년 ‘모차르트서거 200주년 기념음악회’, 1995년 ‘브람스의 밤’을 개최하는 등 학구적인 내용의 다양한 연주를 통해 내실을 기하였다. 이후 1996년, 1997년, 1999년 이화창립 기념을 맞이하여 이택주 교수와 김종덕 교수의 지휘로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대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세종문화회관 주최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열린 대학오케스트라 축제와 2007년 고양 아람누리 오케스트라 축제에 초청되어 성공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최근에는 2010년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에서 독특한 연출과 완성도 있는 연주내용으로 호평을 받은 “피가로의 결혼” 공연, 2011년 이화창립 125주년을 기념하는 교내 ECC Valley 에서 열린 야외음악회 등 교내외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하여 그 연륜을 더해가고 있으며 2012년 여름에는 프랑스의 알사스 지방에서 열리는 루파흐 국제음악제에 2회의 초청연주가 계획되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오케스트라는 성기선 교수의 지휘로 폭넓은 연주 활동을 통한 세계무대로의 도약을 꿈꾸며 정진하고 있다.
11.9(일) 경희대학교 - 경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ㅣ강석희
지휘자 강석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창악회, 아시아 작곡가 연맹, 미래악회 등에서 여러 창작곡들을 지휘하였고, 서울시향단의 지휘연구원에 발탁되면서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악원 지휘과에서 Martin Turnovsky를 사사 하였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국립음악원 모차르테움에서 관현악지휘(Michael Gielen) 및 합창지휘(Walter Hagen-Groll)를 전공하며 두 과정 모두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여 디플롬 및 Magister를 취득하였다. 그는 Budapest Symphony Orchestra, Nuernberger Symphoniker, Romania Oltenia State Philharmonic Orchestra, KBS교향악단, 수원시향, 서울시향, 부천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원주시향, 제주도립교향악단, 대구시향, 충남도립교향악단, 대전시향, 바로크합주단 등 국내 유수 교향악단과 앙상블을 지휘하였다. 오페라와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을 소화해내는 그는 섬세한 지휘와 탁월한 곡의 해석력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수원시향 부지휘자, 한국음악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현재 사단법인 한국지휘자협회 이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노ㅣ서혜경
서혜경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이태리 부조니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보기 드문 음악적 열정과 드라마틱한 표현”(일본 아사히 신문), “음악적 건축이 요구하는 구조적 음의 구성에 의한 저력 있고 환상적인 연주”(뉴욕 타임즈), “머리카락을 서게 하는 탁월한 기교”(독일 타게슈피겔)로 청중을 몰입시킨다는 평을 듣기도 하였다.
그녀는 9세에 데뷔하여 한국 국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하였으며 약관 20세의 나이에 한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한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첫 한국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독일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러시아 모스크바 필하모닉,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영국의 런던 필하모닉, 로열 필하모닉, 일본 동경 국립 교향악단, 중국 상하이 필하모닉, 콜롬비아 국립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하였고 리카르도 무티, 샤를 뒤투아, 네빌 매리너 등 수많은 세계적 지휘자와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현재 그의 손가락은 한 열성 팬에 의해 한화 손해보험사에 100만 불의 보험이 들어 있으며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주ㅣ경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Kyunghee Philharmonic Orchestra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경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 건설적인 협동"이라는 경희정신에 기반을 두어 1955년에 창단하여 58년이라는 긴 역사와 전통위에 서 있다. 그 동안 장윤성, 금난새, 홍윤식, 곽 승, 윤승업 등의 훌륭한 지휘자들을 거쳐 현재에는 서진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넓은 음악세계와 미래 지향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매 학기 정기연주회와 교내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수많은 연주를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창단기념 교향악단 공연을 선두로 경희 칸타타공연, 경희가족음악제, 오페라공연, 개교기념음악회, 협주곡의 밤 등 격정적인 연주와 활발한 활동으로 현지 음악애호가 들로부터 격찬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2009년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목련음악회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말러를 연주 하는 등 학교 행사의 많은 연주들을 통하여 그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번 예술의전당 대학 오케스트라 축제를 통하여 더욱 더 발전하며 빛나는 경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거듭날 것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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