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2014 Youth Hero Prize 예술부문 수상자
|
<자료제공 : 한국스카우트연맹>
국악소녀 김주리(사진, 23)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2014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주리는 4살 때 판소리에 입문, 8살에 동편제 수궁가 완창, 10살 때는 장장 9시간 20분 동안 동편제 수궁가와 강산제 심청가를 완창해 기네스 월드레코드 아트 앤 미디어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녀는 여러 번 세계무대에 섰으며 언어의 장벽을 느껴 과감하게 유학을 감행, 명창을 넘어 '김주리 류' 판소리를 만들어 세계에 알리기 위해 판소리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
▲2003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기념공연 ▲2002 한·일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순회공연 ▲노무현 대통령 퇴임 공연 ▲2013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그녀는 '판'의 의미를 되살려 관객과 함께 다양한 '판'을 벌릴 기회를 마련, 우리 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outh Hero Prize(자랑스러운 청소년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 페럼타워 페럼홀(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에서 개최되며 김주리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증서가 수여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에서 주최하는 이 상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청소년 유망주를 발굴·지원하는 상으로 2007년부터 수상자를 선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