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최다관객상 <예프게니 키신 피아노 리사이틀>, <호두까기 인형>, <쿠사마 야요이전>
예술의전당이 10월 8일(수) 오후 6시, 오페라극장에서 제1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손범수·진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이세웅 예술의전당 명예이사장을 비롯하여 예술대상 조직위원회, 심사위원 등과 함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한 일반 관객까지 1,0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 예술의전당 무대와 전시장을 빛낸 작품들을 확인했다.
영예의 대상은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가 차지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서울특별공연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관현악·합창),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전곡 연주>(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독주), <파르지팔>(오페라), <지젤>(무용), <가을반딧불이>(연극), <11분>(안무상), <마리스칼전>(전시) 등의 작품이 차지했으며 실내악 부분은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부문별 최다관객상, 기자상이 발표되었다.
특별상에 서예가인 동강 조수호, 공로상에 한화그룹이 선정되었고, 신인예술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각 부문의 수상작에게는 500만원, 그리고 대상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편, 축하공연으로 국립발레단이 발레 <백조의 호수> 중 '아다지오', 소프라노 조수미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제1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은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1년 동안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음악·공연·전시 각 분야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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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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