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학교숲 공모 우수사례 7개 학교 선정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해 조성된 전국의 학교숲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한 결과 강원도 인제군 한계초등학교를 최우수 학교숲으로 선정했다.
신규조성과 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25개교(신규조성 14, 사후관리 11)가 접수해 신규조성 5개교, 사후관리 2개교를 우수사례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신규조성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한계초등학교는 운동장의 놀이시설 공간을 숲으로 만들어 놀이시설과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사후관리 분야에선 도시 내에서 숲과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숲 해설,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초등학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7개교의 지자체에는 산림청장상과 함께 최우수 200만 원, 우수 100만 원, 장려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프로그램 운영과 사후관리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2개 학교에는 학교숲 운영을 위해 별도로 우수 300만 원, 장려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산림청 강신원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자연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녹색쉼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학교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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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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