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에게 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김태관 대표
댄스스포츠 경력 18년차. 자이브,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의 명인. 스탠다드 댄스로 분류되는 왈츠와 탱고는 물론 아메리칸 댄스인 폭스트롯트까지. 화려하고도 멋진 이 프로필은 다름 아닌 스포츠댄서 김태관 씨의 프로필이다.
지난 2012년부터 동탄신도시에서 '김태관 댄스스포츠'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프로 및 아마추어 댄서를 양성해 온 김태관 대표. 그의 댄싱라이프를 인터뷰했다.
댄스스포츠에 대한 관(觀), 다소 직접적인 표현으로 '춤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치기 어린 질문에 김태관 대표의 답은 담담하고 정확하다.
"바른 자세와 편안한 마음, 그리고 역동적인 사고입니다. 정(靜)과 동(動)이 절묘히 어우러진 상태지요" 어렵다.
그러나 중요한 답변이다. 삶에 대한 자세에 변화를 주라는 얘기일진대 그 변화가 곧 삶을 움직이는 에너지요, 행복이라는 것이다. 마치 하찮은 돌을 금(金)으로 연마해내는 연금술사와도 같이 그의 댄스는 놀라운 변화의 힘이 잠재하고 있다. "동기에 대한 감흥이죠. 그 상황이 기막히게 이뤄졌을 때 자신이 열림과 동시에 개성 있는 자기 변화, 일상탈출, 다시 말해 댄스가 내게 오는 것이지요"
심각한 몸치라도, 댄스에 소질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놀라움을 금치 못할 김태관 대표만의 댄싱 스킬은 댄스를 보는 차원이 아니라 행하는 실천으로 체감된다.
수강생들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가능성에 대한 김태관 대표만의 오랜 촉(觸)이라고 할까. 음양오행의 수평적, 수직적 상황을 고려한 김 대표만의 댄싱 스포츠는 알 수 없는 매력이 흐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멕시코 등 재한외국인은 물론 수원·동탄 신도시의 댄싱 마니아들이 앞다퉈 '김태관 댄스스포츠'를 찾는 이유 또한 이 때문이다.
그 유명한 댄스 영화 '바람의 전설'의 제작과정에 참여한 바 있는 김태관 대표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에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지자체 등을 통한 실버계층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댄스스포츠 강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봉사 활동에도 관심이 많은 김태관 대표. 인터뷰를 마치며 그에게 물었다. "댄스는 레저입니까, 스포츠입니까?"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댄스는 문화생활체육입니다!" 기분좋은 인터뷰였다. / 뉴스채널 '김태관 댄스스포츠'
◇문의: 031-613-5581(단체강습/개인강습/취미반/동호회반/자격증반/지도자반/선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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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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