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켓컬리, 서울숲에 ‘샛별숲’ 정원 조성하여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보전에 앞장
- 서울시는 장소 제공, 마켓컬리는 조성비 기부 및 사업시행, 유지관리는 상호 협약하여 향후 5년간 공동관리 실시 -
- 시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과 기부에 환영과 감사… 서울숲에서 정원문화 확산 및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설 것" -
서울시는 마켓컬리와 함께 서울숲 공원 내 공간을 마련하여 나무와 꽃이 가득한 정원인 ‘샛별숲’을 조성하였다.
서울숲 ‘샛별숲’ 조성사진
‘샛별숲’은 서울숲 중앙호수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정원으로, 규모 350㎡의 부지에 산수국, 은사초 등 총40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된 정원이다.
‘샛별숲’은 마켓컬리가 65백만원 기부하여 조성된 정원으로, 이는 서울시에서 서울숲 직영관리를 시작한 이후 조성된 첫 번째 기업후원 정원이기도 하다.
서울숲에서는 그간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9개의 기업후원 정원과 5개의 벤치가든이 만들어져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샛별숲’은 서울숲의 10번째 기업후원정원으로서 서울시에서 올해부터 서울숲을 직접 관리하게 된 후 조성된 첫 번째 기업후원 정원이다.
새벽배송으로 잘 알려진 마켓컬리의 기부로 조성된 ‘샛별숲’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환경 개선효과는 물론, 다수의 나무를 식재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 토양 생태계 개선 등 지구환경 보호 효과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마켓컬리는 종이박스 회수 서비스를 운영하여 회수한 종이박스의 재활용 수익금을 활용, ‘샛별숲’을 조성하여 서울시에 기부하였다.
‘샛별숲’ 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서울숲 내 장소를 제공하고 마켓컬리는 수목을 기부하여 식재함으로서 나대지가 푸른 정원으로 바뀌게 되었다.
‘샛별숲’은 키가 다양한 관목 1,105주, 초화류 4,350주를 식재한 다층숲 형태로 조성되어 공원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샛별숲 주변으로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통나무 벤치를 설치하여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원조성 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처음 조성할 당시와 같이아름다운 정원으로서 유지되도록 지구의 날인 4월 22일(금) 마켓컬리와 유지관리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서울시는 ‘샛별숲’ 조성 대상지 제공과, 사업실행 기본방향 제시, 행정 업무협조 및 홍보를 지원하고, 마켓컬리는 ‘샛별숲’ 조성을 위한 후원물품을 서울시에 기탁하고 사업계획과 시공, 향후 5년간 시설물 유지관리를 공동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마켓컬리 임직원과 시민들이 직접 ‘샛별숲’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 자원봉사에도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숲에서는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단체의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에 조성된 ‘샛별숲’은 서울시에서 서울숲 직영관리 이후 첫 번째 추진된 기업후원 정원으로 ‘(주)컬리’의 자발적이고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해진만큼 시민에게 그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