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KT[030200]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와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적용 방향을 주제로 연구개발(R&D)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2010년부터 최신기술과 R&D 분야에 대한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위한 임원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6차 회의에는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과 NTT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인 카타야마 야스요시 부사장, R&D계획부문장인 카와조에 카스히코 상무 등이 참석했다.

 

KT측은 이번 회의서 SDN(Service Defined Network) 연구현황을 소개했으며, NTT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위한 코덱 시스템의 개발현황과 전략을 발표했다.

 

양사는 네트워크 가상화(Network Virtualization)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상호 협력 아이템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급 후속 회의를 열기로 했다. 7차 회의는 올 하반기 국내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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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3 10: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