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29일 발매 기념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42)가 13일 정규 6집 '비트윈'(Between)을 발표한다고 기획사 플러스히치가 12일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뉴욕 재즈계에서 '젊은 마스터'라고 불리는 기타리스트 마이크 모레노, 보컬리스트 사챌 바산디나, 베이시스트 빈센트 아처, 드러머 켄드릭 스콧 등이 참여했다.
버클리음대(학사)와 맨해튼음대(석사)에서 재즈를 공부한 송영주는 뉴욕을 대표하는 재즈클럽 블루노트에서 한국 재즈 뮤지션 가운데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펼친 아티스트다.
그는 2005년 1집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정규 앨범 5장, 재즈와 CCM(복음성가)을 결합한 앨범 2장 등 7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들로 2010년과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내달 28~29일에는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오뙤르에서 6집 앨범 발매를 기념해 공연을 연다.
플러스히치 관계자는 "'비트윈'은 지난 2년간 사운드의 공명을 깊이 있게 성찰해온 송영주의 음악 일기장과 같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2 14: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