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45회 성년례를 거행하다
평택시에서는 15일성년의 날을 맞아 평택예절교육관에서 전통 성년례를 거행하였다.
이번 성년의(45회)에는 평택대학교 학생들과 52통신대대 군인 등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성년의 날은 올해 만 19세가 된 청소년들에게 “성년례”를 통하여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 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뜻 깊은 기념일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한다.
성년례는 상고시대부터 거행된 우리의 전통예법인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이자 중요한 문화유산이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전통문화에 소홀해지고 서양식 성년례에 밀려 전통 성년례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전통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성인이 되는 젊은이들에게 어른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이번 전통 성년례에 관빈으로 평택대학교 이장현 교수와 계빈으로 맡은 평택예절교육관 조수화 원장이 행사를 주관하였다.
관빈으로 참석한 김학봉 평택시 사회복지국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미래의 희망인 젊은이들이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더 발전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일에 다 같이 노력하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