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친숙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돗물 품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각 가정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상태를 점검하여 고품질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들의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사는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팀이 의뢰한 가정의 수돗물을 채수해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후 그 결과를 우편으로 회신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상수도사업소(02-2150-3733)로 전화해서 방문일정을 상호 협의하면 된다.
상수도사업소 홍성훈 소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지만, 수도관이 오래되고 낡아서 혹시 물이 오염되지는 않았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수질 검사를 받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ㆍ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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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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