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빈 기자/스포츠닷컴]
지난 7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2015가 약 7만여명 이상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아티스트 축제인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핸드메이드 전문 유통사 핸드아티와 리빙 매거진 레몬트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관광공사, 송파구청,경기컨텐츠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서울문화재단, 아름다운가게, 쌈지길 등 27개 후원사를 기반으로LG U+, 한국제지, 캐논 등 8개 사가 협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지난 2010년 '쇼 핸드아티 페어'라는 타이틀로 시작됐으며 당시 핸드아티 온라인 쇼핑몰 입점작가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듬해부터는 매년 7월 코엑스에서 정기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코엑스의 대표적인 여름행사로 자리잡았다. 2011년 주최측 추산 2만 6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였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올해에는 무려 3배 가량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참여작가는 총 550여개 업체 650개 부스로, 2011년 개최이래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핸드메이드 아티스트 축제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5가 종료된 후 2015 참여작가들은 물론, 직접 행사장을 찾아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의 진면목을 경험한 신규 작가들의 2016년 행사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현재 주최사인 핸드아티로 전화문의하면 조기신청 접수를 할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 홈페이지에서 직접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다.
핸드메이드 아티스트들의 작품 판매와 홍보를 위한 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4일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365일 만나볼 수 있다. “365일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를 모토로 지난 6월 오픈한 핸드메이드코리아샵(www.handmadekoreashop.co.kr)은 행사 후 핸드메이드 제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는 행사장 방문이 쇼핑몰 방문으로, 쇼핑몰 방문이 다시 행사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핸드메이드 아티스트들의 판로개척에 큰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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