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장 기자]
윤주경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과 윤두현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경북 경산시)은 22일(수), 독립전쟁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주경 의원은 “이번 전시회는 독립전쟁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 당시 치열했던 역사와 당시 독립군들의 기록에 담겨있는 독립정신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두현 의원은 “힘들었지만 그러나 너무나 자랑스러운 독립전쟁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을 소관으로 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7.22일(수)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24일(금)까지 3일간 홍범도 일지, 한국광복군 김문택 수기 등을 비롯한 독립군의 회고와 기록이 담긴 유물을 전시한다. 또한, ‘독립전쟁 이야기’완성하기, ‘나도! 독립군’사진찍기 등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윤주경 의원은 오전 전시회에 이어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0년 독립전쟁을 기억하다’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장석흥 교수가 좌장으로, 장세윤 동북아역사재단 명예연구위원이 ‘20세기 전반기 한민족의 중국 동북지역(만주) 독립전쟁과 오늘의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김승기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국방사부 부장이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항일 독립전쟁사상’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할 예정이며 김주용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교수와 이상훈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